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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 작성자 사진ToadDe

한국에 정발되길 기다리던 Apple TV 4K(애플 티비)의 스펙(사양), 한달 사용 후기

최종 수정일: 2022년 2월 6일


이전 포스팅에서 다루었던 내용에 이어서 Apple TV 4K(애플 티비)의 스펙(사양)과 약 한달 동안 사용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전 포스팅 내용을 보시려면 아래의 이미지링크를 누르면 볼 수 있습니다.


애플 TV는 평일에는 퇴근 후에 Youtube 에서 구독하는 채널에 새로 등록된 영상을 보고, NAS에 있는 동영상을 감상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하고, 주말에는 애플 TV로 구매한 영화를 보는 용도로 사용을 했습니다.


스펙 이후에 나오는 사용기 부분에서 이런 패턴으로 사용했다는 점을 감안하고 보면 본인에게 필요한 부분을 어느정도 충족시켜 줄 수 있는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먼저 언급을 해둡니다.




사양, 스펙

본체의 무게는 413g로 측정되었습니다.

휴대용으로 들고다니는 제품이 아니어서 무게가 큰 의미가 없지만 작은 크기에 비해서 무거운 편이어서 작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들었을 때 묵직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본체의 가로, 세로 길이는 98.2mm로 정사각형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략적인 크기를 가늠하기 위해서 멤버십카드와 나란히 크기를 비교해봤습니다.

신용카드 가로길이의 약 1.4배 정도 크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후면의 방열구까지의 높이는 35.4mm로 DVD나 블루레이 케이스 두 개정도를 쌓아놓은 두께입니다.


리모컨의 무게는 63g으로 크기에 비해서 묵직한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형태의 가정용 TV의 리모컨 무게(AAA 건전지 포함)와 비교하면 2/3 정도의 무게지만 작은 크기여서 체감상으로는 묵직 또는 무겁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지고 있는 TV 리모컨 무게는 약 100g 정도였습니다.)


리모컨의 세로는 136.1mm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로 길이는 35.1mm로 상당히 아담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께는 9.2mm이고, 후면은 라운드 디자인을 하고 있어서 바닥에 놓으면 좌우로 흔들흔들하는 것을 볼 수 있지만 손에 쥐었을 때에는 그립감을 올려주는 역할을 해서 바닥에 놓았을 때 흔들거림이 크게 나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연결, 설정

후면에는 유선랜, HDMI, 전원 순서로 포트가 있는데 거실에 유선랜을 연결할 수 없어서 HDMI와 전원만 연결했습니다.


인터넷은 사용은 필수라서 무선랜으로 연결했습니다.


애플TV의 HDMI에 연결된 케이블을 TV에 연결한 후 전원을 켜면 아래 사진과 같은 화면을 지나고나면 본격적으로 애플TV의 설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나타나는 화면은 위쪽 왼쪽에서부터 오른쪽, 아래쪽 왼쪽에서부터 오른쪽 순서로 진행이 됩니다.


설정은 애플TV 리모컨으로 설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진행하면서 리모컨을 사용하게 되는 버튼은 상단에 있는 방향키와 방향키 왼쪽 아래에 있는 취소버튼 그리고 방향키 가운데에 움푹하게 들어간 OK(확인) 버튼 입니다.



상단에 있는 방향키는 터치도 지원을 해서 좌우, 상하 방향으로 터치하면서 밀면 화면에서 나타나는 항목들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설정하면서 느낀 점은 방향키가 민감하게 반응해서 방향키를 클릭하려고 손가락을 대는 과정 중에도 터치 방식으로 방향키가 작동해서 적응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첫 화면은 웰컴화면으로 각국의 언어가 바뀌어가면서 나타납니다.

그 다음 화면은 사용하는 언어를 선택하는 부분인데 사용할 언어 선택 후 OK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세번째 화면에서는 지역을 선택하는 부분인데 언어 선택과 마찬가지로 국가를 선택하고 OK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네번째는 애플TV에서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를 한다는 것을 안내하는 내용입니다.


다섯번째와 여섯번째 화면은 애플TV를 설정할 때 아이폰으로 설정할 것인지 아니면 수동으로 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바에 따라서 달라지는 화면입니다.

아이폰으로 설정시에 애플 계정이나 와이파이 연결 등의 몇몇가지 설정을 아이폰에서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아이폰으로 설정하는 것이 좀더 편하게 할 수 있고, 그래서 아이폰으로 설정을 선택하고 설정을 진행했습니다.


아이폰으로 설정을 선택하면 아이폰에서 에어팟을 연결할 때와 같이 애플TV 아이콘이 나타나면서 설정 버튼이 나타납니다.


설정을 누르면 TV 에 인증을 위한 4자리 숫자가 나타납니다.

화면에 나타난 숫자를 아이폰에서 입력하면 세번째 화면과 괕이 애플TV 설정이 진행됩니다.


후에는 Wifi, iCloud 등의 설정이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암호를 입력하는 방법(항상입력, 15분마타 입력, 입력안함)을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아이가 있는 집에서 입력안함을 선택할 경우 집에서 실수로 결재가 그냥 될 수 있기 때문에 선택을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은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애플에 전송하게 될 수 있는 옵션이 있는데 "설정 사용자화하기"를 선택해서 필요한 부분만 설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 다음은 Siri(시리)를 사용하는 방법을 설정하는 화면입니다.


시리를 사용할지 말지와 시리에서 사용되는 개인의 음성 데이터를 애플과 공유할지를 선택하는 화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음성 데이터도 개인정보에 해당되는 것이라고 생각되어 아이폰에서도 공유안함으로 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사용하는 TV 컨텐츠 제공업체를 사용하고 있는지를 물어보는 화면이 있는데 현재 애플 TV에서 선택할 수 있는 컨텐츠 업체는 한정되어 있으므로 애플 TV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컨텐츠 업체를 구독하고 있다면 해당 업체를 설정해주면 됩니다.



뒤에서 설명하겠지만 애플 TV에서 컨텐츠를 검색하면 애플 TV에서 제공하는 컨텐츠 뿐만 아니라 다양한 OTT에서 제공하는 컨텐츠를 검색이 되기 때문에 검색을 통해 연동된 OTT 서비스 업체의 컨텐츠를 바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TV가 위치한 장소의 선택과 위치 서비스 활성화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세상 구경하기"라는 애플 TV의 화면보호기 기능을 사용할 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니다.

설명상으로는 최대 950MB까지의 용량을 화면보호기 저장공간으로 사용한다고 되어있는데 용량이 작은 애플 TV를 구매했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일정시간 사용하지 않을 때 나타나는 동영상 방식의 화면보호기가 꽤 볼만하긴 하지만 부족한 저장공간을 할당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분석 데이터를 애플에게 제공할 것이냐와 이용약관 동의화면이 나타납니다.


설정이 완료화면 애플 TV의 앱 목록화면이 나타납니다.

앱 목록에서 애플 TV 아이콘에 붉은 색으로 아이콘이 표시되는데 애플 TV 앱을 실행하면 애플 TV 구독 설정 화면이 나타납니다.


애플 TV를 구입하면 3개월 동안 무료로 구독할 수 있으므로 굳이 안할 이유는 없겠죠?

3개월 이후에 사용하지 않겠다고 하면 구독해지를 하면 되니까요~


"3개월 무료 이용"을 선택하면 무료 구독 종료일자를 표시해주고, 무료 구독 이후에는 월 6500원에 구독료가 결재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후에는 지불 정보에에 대한 내용을 다른 애플 기기에서 설정하라는 안내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애플 TV를 처음 설치할 때 셋팅한 것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한 가지는 사용하고 있는 TV의 일반 리모컨을 애플 TV에 등록하는 것입니다.


애플 TV 리모컨을 사용하는 것이 애플 TV를 가장 편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급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을 때를 위해서 설정을 했습니다.


TV용 일반 리모컨을 설정하는 방법은 앱 목록에서 아이폰에서 익히 보았던 설정 아이콘을 선택하고 "리모컨 및 기기 > 리모컨 등록"으로 들어가면 리모컨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설정 방법은 상당히 쉬운데 리모컨 등록을 시작한 후 화면에 나오는 설명대로 리모컨을 버튼을 클릭하면 설정이 완료됩니다.


그 다음으로 설정한 것은 "색상 균형 조정"이라고 하는 설정입니다.

아이폰에서 색 균일도 조정 기능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이폰의 카메라를 사용하여 TV에서 표시하는 색상을 촬영하여 애플 TV에서 컨텐츠를 재생할 때 사용하는 컬러 프로파일을 작성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TV에서 나타나는 색상을 좀더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앱 목록에서 설정 아이콘을 선택하고 "비디오 및 오디오 > 색상 균형 조정" 으로 들어가면 설정을 진행할 수 있고, 이후에는 화면에서 나타나는 설명대로 따라서 진행을 하면 설정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조정을 완료한 후 변경된 색감을 확인할 수 있는 화면을 촬영한 것인데 화면을 눈으로 볼 때에는 차이를 쉽게 느낄 수 있지만 카메라 촬영한 사진상으로는 크게 차이가 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한번 설정을 진행해보고 맘에 들지 않는다면 설정을 적용하지 않으면 되니까 구매하신 분이라면 한번 해보시고 선택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용후기

애플 TV의 컨텐츠 초기화면은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지금보기 화면은 들어할 때마다 바뀌는 것이라서 참고로만 보면 됩니다.


국내 컨텐츠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제공되고 있는 애플 TV의 일부 컨텐츠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화면에서 상단 우측의 검색 버튼을 통해서 애플 TV이 컨텐츠 뿐만 아니라 다른 OTT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컨텐츠까지 검색할 수 있어서 굳이 컨텐츠를 제공하는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컨텐츠를 찾을 수 있는 것은 굉장히 편했습니다.


홈 화면과 관련된 부분은 약간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컨텐츠 화면의 사용방법 문제가 아니라 리모컨의 문제입니다.

애플 TV 홈 화면을 들어가는 버튼과 앱을 종료하는 방법이 하나의 버튼으로 사용을 해야 하다보니 앱 목록과 애플 TV 홈 화면 중 원하는 화면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버튼을 여러 번 눌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앱 스토어의 사용방법은 애플기기에서 익히 보던 인터페이스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사용상의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동일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앱 스토어의 사용방법으로는 좋지만 애플 TV용 앱만 설치할 수 있는데 반해 앱의 갯수가 상당히 적었습니다.

게임도 할 수 있고, 성능상 보다 다양한 것을 할 수 있는데 앱 갯수가 적다보니 활용성이 낮아졌다고 생각됩니다.


라즈베리파이를 대체할 수 있는 용도도 검토하고 구매한 제품이라서 NAS의 컨텐츠를 보기 위해서 MRMC를 구입했습니다.

설정방법이나 사용방법이 라즈베리파이에서 사용하는 Kodi와 비슷한데 애플 TV의 성능이 높다보니 사용상 만족도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다만, 일부 인코딩 코덱의 컨텐츠를 재생하지 못하는 것이 발견되어 좀 아쉬웠습니다. 이후에 개선이 될 수도 있겠지만 주로 H265로 인코딩된 동영상에서 그런 현상이 나타나서 좀 아쉬웠습니다.


리모컨의 충전은 아래쪽에 있어서 충전을 하면서 사용할 수 있고, 정확한 사용시간을 알 수 없지만 상당한 대기시간이 있어서 2주동안 충전을 하지 않고 사용해도 배터리가 부족하거나 하지 않아서 충전식 리모컨에 대해서 불안감을 없었습니다.

그리고 리모컨의 반응성이나 시리를 사용할 때 내장된 마이크의 수음 성능도 좋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전원을 끌 때에는 애플 TV를 종료하면 연결된 TV가 같이 종료가 되어서 편하지만 전원을 켤 때에는 TV 전원만 켜면 안되고, 애플 TV가 켜져야만 TV의 전원도 켜지는 것은 불편했고, 애플 TV의 전원을 켤 때 TV가 켜지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어서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초기 사용시에는 리모컨의 터치기능을 활성화해서 사용했는데 계속 사용하다보니 터치기능이 너무 민감하다보니 클릭을 하려다가 터치가 작동되면서 선택하려던 아이콘이 아니라 다른 아이콘으로 이동되면서 선택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터치가 민감하다는 것만으로 단점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사용상에 있어서 클릭하는 부분과 터치가 동시에 작동하는 경우가 발생하다보니 오히려 클릭방식만 사용하는 것보다 불편해서 현재는 터치를 끄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단점을 상당히 많이 언급하기는 했지만 가격만 제외하자면 실제로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애플 TV와 같이 OTT를 재생하는 셋탑박스 형태의 제품 사용을 고려하는 중이라면 구매를 추천할만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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