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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 작성자 사진ToadDe

구형 외장 하드디스크 케이스를 교체하기 위해 알리에서 구입한 베이스어스(Baseus)의 2.5" 하드디스크 케이스(HDD Enclosure)의 개봉기, 간단 사용기(사용후기)

사용하고 있던 외장하드디스크 케이스가 오래되기도 했고, 케이블 규격이 구형이고, 휴대성이나 호환성이 떨어져서 교체용으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하였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된 케이스이고, 최근에 나온 제품이라서 최신 USB 규격을 사용하고 있어서 한동안은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품은 간단하게 사용해본 바로는 설치나 성능에서 특별히 문제되는 부분이 없어서 만족스럽지만 케이스 가격이 아쉬운 제품이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을 때 가격은 $12.81 이었는데 국내 쇼핑몰에서도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들이 있고, 배송시간이나 AS처리 등을 쉽게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비교했을 때 가격이 좀더 저렴했다면 낫지 않았을까 하는 제품이었습니다.


박스외관

박스 옆면에는 특별한 내용이 없고, 앞면과 뒷면에 제품의 주된 내용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전면에는 제품의 전체적인 외관 사진이 크게 인쇄되어있고, 하단에는 USB 규격과 사이즈 규격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후면에는 제품의 제부적인 스펙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박스개봉

박스는 상단을 열고 안에 있는 플라스틱 보관 케이스를 슬라이드해서 꺼낼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보관 케이스를 꺼내면 안에 있는 USB 케이블과 비닐로 포장된 하디디스크 케이스를 볼 수 있습니다.




구성품

구성품은 외장케이스, USB 케이블, 제품설명서, 보증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증서는 중문과 영문으로 되어있습니다.

첫번째 쪽은 보증 정책이 표기되어있고, 두번째 쪽은 사용자에게 인사말, 정보 등이 있습니다.


설명서는 총 6페이지로 되어있고, 첫 페이지와 목차를 제외하고 4페이지에 걸쳐서 구성품, 설치 및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외형

디스크의 상단에는 Baseus의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있고, 우측 하단에는 작동을 알려주는 LED 인디케이터가 있습니다.


케이스의 상단과 하단은 무광과 유광 재질로 나뉘어져 있어서 조금은 저럼해보이는 느낌을 상쇄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케이스 후면은 케이스를 바닥에 놓았을 때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조그마한 돌기가 사면에 있고, 디스크를 설치할 수 있도록 슬라이딩 방식의 커버가 있습니다.


커버 하단에는 각종 인증마크가 인쇄되어있습니다.


케이스의 후면에는 케이블을 연결할 USB Type C 단자가 있습니다.



설치방법

케이스 하단 부분에 돌기가 있는 부분을 누르면서 바깥부분으로 슬라이드를 시키면 케이스 커버를 열 수 있는데 처음 여는 것이어서 그런지 상당히 빡빡했습니다.


하드디스크를 아래 사진과 같은 위치에 눌러서 고정시킨 후에 커넥터 방향으로 슬라이드를 시켜야 합니다.


하드디스크를 끝까지 슬라이드 시키면 디스크가 커넥터에 연결이 된 후에 끝부분을 누르면 케이스에 단단하게 고정됩니다. 고정이 된 상태에서는 가볍에 흔들어도 빠지지 않습니다.


하드디스크 체결이 완료되면 커버를 분리했던 방법과 반대로 슬라이드해서 케이스 안쪽으로 밀어넣어주면 됩니다.



하드디스크의 분리는 연결 커넥터 반대편 부분을 살짝 들어올린 후에 바깥으로 당기면 분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초기에는 스펀지로 빡빡하게 고정되어 있어서 분리를 위해서는 좀 힘을 주어야 합니다)




사용후기

케이스의 세로 길이는 Baseus 케이스가 126mm이고, ipTime 케이스가 130mm로 Baseus 케이스가 조금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케이스의 가로 길이는 두 제품 모두 78mm 정도로 비슷한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케이스의 두께는 두 제품 모두 26mm 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게를 측정해보니 두 제품 모두 70g 미만인데 Baseus 케이스가 조금더 가벼운 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ipTime 케이스가 좀더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둘다 USB 3.1과 USB 3.0으로 USB 3.x 규격을 지원하는 모델입니다


하지만 ipTime은 구매할 당시에 제조사마다 규격이 달랐던 시기여서 지금은 잘 사용되지 않는 규격을 사용하고 있어서 케이블이 고장났을 때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ipTime의 최신 케이스는 USB Type C를 사용하고 있네요~)


ipTime은 USB 연결하는 오른쪽에는 디스크를 Parking 시킬 수 있는 스위치와 설정된 Backup을 한번에 실행시킬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USB로 디스크 연결하고 사용 후 그냥 케이블을 분리할 때 데이터나 디스크 헤드 또는 플래터가 망가지는 경우가 있어서 Paking 처리해주는 기능이 포함된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Baseus의 제품은 최근에 범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는 USB Type C 규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왼쪽은 Baseus 케이스이고, 오른쪽은 ipTime 케이스입니다.

케이스의 커버 고정은 ipTime 케이스는 하단의 고정핀으로 한번 우측 상단의 나사로 다시 한번 고정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Baseus는 슬라이딩 끝 부분에 돌기를 이용해서 고정시키는 방식입니다.

(ipTime의 최신 케이스는 원터치 고정방식을 사용하고 있네요~)


슬라이드가 빡빡하게 되어있어서 쉽게 분리되지는 않을 것 같지만 고정성은 아무래도 좀 걱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하드디스크의 고정방식이 기존에 사용하던 ipTime 케이스와 아래 사진처럼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왼쪽은 Baseus 케이스이고, 오른쪽은 ipTime 케이스입니다.


ipTime 케이스는 2.5인치 디스크의 옆에 있는 나사홀에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있는 돌기를 이용해서 서 Baseus 케이스는 옆면에 스폰지를 이용해서 고정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새 제품인 상태에서는 스펀지가 디스크를 꽉 잡아줄 수 있겠지만 장기간 사용하다보면 스펀지가 눌려서 고정력이 약해질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왼쪽은 Baseus 케이스이고, 오른쪽은 ipTime 케이스입니다.

제품의 작동을 알려주는 LED 인디케이터는 두 제품 모두 가지고 있는데 Baseus 케이스는 전원이 공급된 후에 작동시에 LED가 붉은 색으로 표시가 되는 것이 전부이지만 ipTime 케이스는 디스크의 상태를 분리해서 표시하고 있고, 전원 연결상태, 파킹상태 등으로 LED 아래에 라벨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왼쪽은 케이스에 120GB HDD를 설치하고, 노트북 > 외장HDD로 복사를 했을 때 전송속도이고,

오른쪽은 케이스에 128GB SSD (MLC 타입)를 설치하고, 노트북 > 외장SSD로 복사를 했을 때 전송속도입니다.


둘다 USB 3.1 포트에 연결을 한 상태이며, 약 1.6GB 파일 한개를 복사할 때 결과입니다.


HDD는 삼성 120GB 모델로 스펙상 66.3 MB/초 정도가 나오는 모델이고,

SSD는 삼성 830 모델로 스펙상 연속 쓰기 281MB/초 정도가 나오는 모델이므로 최대 전송속도에 근접하게 나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반적으로 성능은 잘 나오는 편이어서 만족스러운 편이고, 디스크의 설치와 고정은 별도의 나사를 사용하지 않아서 설치는 편리합니다.

다만, 같이 포함된 케이블은 길이가 짧은 편이어서 데스크탑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경우라면 추가로 케이블을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필요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가격만 좀 저렴하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가성비를 가진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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