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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작성자 사진ToadDe

알리에서 구매한 충전식 센서등, Baseus의 Induction aisle light 개봉기, 언박싱

최종 수정일: 2021년 6월 27일


집에서 있을 때 밤 중에 자다가 거실로 나올 때나 밖에 있다가 집에 들어갔을 때 현관 센서등이 작동하지 않아서 실내가 너무 어두웠을 때 거실 등을 켜는 스위치를 찾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또, 세탁기가 있는 뒷 베란다로 나갈 때 등을 켜고 가지 않으면 너무 어두워서 다시 거실로 돌아와서 등을 켜야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그래도 등이 잘 구성되어있거나 입주할 때 필요한 곳에 등을 설치할 수 있겠지만 현재 살고 있는 곳은 비교적 오래된 아파트에 속하기 때문에 살면서 좀 아쉬운 경우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곳에 센서등을 설치하고 싶었는데 원래 등이 설치되어있던 위치가 아니라면 전기 배선공사를 하거나 콘센트가 있는 곳에서 선을 연결해야 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해야만 가능한 일이라서 그냥 살고 있다가 최근데 괜찮은 충전식 센서등을 발견하게 되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을 하였습니다.


처음에 검색을 하다가 찾아본 제품은 샤오미의 제품이었는데 건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이라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충전방식을 사용하는 Baseus의 제품을 찾아서 바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박스외관

박스는 기본적으로 종이로 된 상자안에 들어있고 윗면이 투명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서 상자를 열기 전에 제품의 외형을 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제품은 전구색상은 백색과 전구색 두 종류가 있는데 박스 하단에 제품의 전구색상을 알 수 있도록 스티커가 붙여져 있습니다.


박스 왼쪽 옆면에는 제품의 사양에 대한 내용을 이미지와 간단한 단어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배터리가 오래간다거나 자석고정방식, Y자 형태 구조, 휴대용 플래시로 사용가능, USB 충전 등에 대한 내용이 인쇄되어있습니다.


박스 반대편 옆면에도 제품이 그림과 간단한 문장으로 지능형 유도등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구매한 제품은 거실과 뒷 베란다 용으로 전구색과 백색을 각각 한 개씩 구매했습니다.

박스 전면 하단에 있는 스티커로 전구색상을 알 수 있습니다.


전면 투명 플라스틱 커버에 붙어있는 고정용 스티커를 제거하고 커버를 위로 들어올리면 제품을 꺼낼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구성품

구성품은 제품과 USB충전 케이블 그리고 설명서와 보증서로 단촐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충전케이블은 USB Type C 입니다.

(최근에 나온 제품들인데도 micro 5pin으로 된 제품들이 많아서 아쉬운 적이 많았는데 다행히도 이 제품은 Type C로 충전하게 되어있나 봅니다)




외형

제품의 외형은 심플하게 되어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왼쪽의 반투명 플라스틱 부분이 LED의 빛이 나오는 곳이고, 오른쪽이 배터리와 센서가 있는 부분입니다.


위의 박스에서도 설명한 내용과 같이 두개를 붙여놓으면 Y자 모양이 되는 형태입니다.

하단 부분을 벽면에 부착시 빛이 약간 아래쪽을 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뒷에는 벽면에 고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3M의 양면 테이프가 있습니다.

(위에서 자석으로 고정식이라고 했는데 하고 의구심이 드실 수 있는데 다음 사진에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후면을 보면 아래 사진처럼 센서등 본체와 부착용 홀더로 분리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위에서 보았던 양면 테이프가 있는 부분은 아래쪽에 있는 부품이고, 이 부품의 뒤쪽에 양면 테이프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홀더의 가운데 하얀색 부분이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센서등 아래쪽에 제품의 스펙이 적혀있는 홈 부분에 결합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설치하고나서 급할 때에는 벽면에서 떼어내서 임시 손전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 있는 USB Type C 충전 포트와 충전기를 연결하면 제품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설치

처음에 제품을 받았을 때에 완충이 되어있는 상태가 아니라서 사용하고 있던 충전기에 연결해서 충전을 시켜주었습니다.

충전 중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센서 부분에 붉은 색으로 빛이 나옵니다.

충전기는 5V 1A를 지원하는 제품이면 됩니다.


충전이 완료되면 녹색으로 색상이 바뀝니다.


제품의 하단에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가운데에 두면 Off 상태가 되고, 왼쪽 스위치를 옮기면 손전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옮기면 센서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능

실내 형광등을 켜둔 상태에서 손전등 모드로 놓고 켜본 모습니다.

기본적으로 Auto로 놓아두게 되면 주변이 어두워야만 센서가 작동해서 불이 들어오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충전된 배터리 오랜 시간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설치하기 전에 사용하고 있던 테이블의 다리에 부착한 상태에서 센서등이 작동하는 모습니다.

양면 테이브로 고정을 시키지 않았음에도 자석이 꽤 강력해서 자석을 부착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양면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고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아래는 백색을 켜본 모습인데 생각보다 꽤 밝은 편입니다.



사용후기

거실에는 전구색을 설치해두고, 뒷 베란다에는 백색을 설치해두고 약 한달 가까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구색은 백색에 비해서 살짝 어두운 편이라서 어두운 곳에서 거실로 나왔을 때 너무 눈부시지 않아서 좋습니다.


뒷 베란다에 설치해둔 백색은 물건을 가져다 놓거나 가져올 때 베란다에 있는 고정식 등을 켜지 않아도 될만큼 밝기를 가지고 있어서 좋습니다.


센서는 약 3미터 이내에 사람이 다가갔을 때 작동합니다.

거실에 있는 등은 상황에 따라서 켜지지 않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손을 살짝만 흔들어 주어도 바로 켜지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거실에 있는 전구색과 뒷 베란다에 있는 백색의 센서가 작동하는 민감도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비슷한 거리에 있음에도 뒷베란다에 있는 등은 근처에 갔을 때 거의 100% 켜지는데 거실에 있는 등은 약 95% 정도의 확률로 켜진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현관 센서등이 보통 4~5천원대의 가격인데 배터리도 있고, 필요시 손전등 대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어서 가격(구매시 가격은 $13.76임)도 나쁘지 않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사용만족도는 높은 편으로 비슷한 유형의 제품을 찾는 사람에게 강추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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