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고 있던 외장하드디스크 케이스가 오래되기도 했고, 케이블 규격이 구형이고, 휴대성이나 호환성이 떨어져서 교체용으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하였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된 케이스이고, 최근에 나온 제품이라서 최신 USB 규격을 사용하고 있어서 한동안은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품은 간단하게 사용해본 바로는 설치나 성능에서 특별히 문제되는 부분이 없어서 만족스럽지만 케이스 가격이 아쉬운 제품이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을 때 가격은 $12.81 이었는데 국내 쇼핑몰에서도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들이 있고, 배송시간이나 AS처리 등을 쉽게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비교했을 때 가격이 좀더 저렴했다면 낫지 않았을까 하는 제품이었습니다.
박스외관
박스 옆면에는 특별한 내용이 없고, 앞면과 뒷면에 제품의 주된 내용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전면에는 제품의 전체적인 외관 사진이 크게 인쇄되어있고, 하단에는 USB 규격과 사이즈 규격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후면에는 제품의 제부적인 스펙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박스개봉
박스는 위에서 아래로 밀면 내부 상자를 꺼낼 수 있습니다.
슬라이드 해서 안쪽의 박스를 꺼내면 제품의 장착 방법이 스티커로 부착되어 있는 제품을 볼 수 있습니다.
제품을 꺼내고 그 아래에 있는 제품 보호용 스폰지를 꺼내면 아래에 종이로 된 상자와 제품 설명서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종이로 된 상자 안에는 Type-C 방식의 USB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구성품
구성품은 외장케이스, USB 케이블, 제품설명서, 보증서와 스티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증서는 중문과 영문으로 되어있습니다.
첫번째 쪽은 보증 정책이 표기되어있고, 두번째 쪽은 사용자에게 인사말, 정보 등이 있습니다.
설명서는 총 10페이지로 되어있고, 첫 페이지와 목차를 제외하고 3페이지에 걸쳐서 구성품, 설치 및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외형
디스크의 상단에는 Baseus의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있고, 우측 하단에는 작동을 알려주는 LED 인디케이터가 있습니다.
상단은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후면에는 제조사명과 모델명 그리고 각종 인증마크 등이 각인되어있습니다.
하단은 메탈 재질인데 아마도 알루미늄 재질인 것 같습니다.
상단의 플라스틱 커버를 열면 아래 사진과 같이 커버 안쪽에 장착 방향을 알려주는 스티커가 부착되어있고, 하단에는 컨트롤러와 SSD 장착용 기판(?)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케이스의 위쪽 옆면에는 USB Type C 단자가 있습니다.
설치방법
케이스는 상단에 부착된 스티커의 설명처럼 살짝 밀면 손쉽게 열립니다.
살짝 밀어서 USB 단자가 보이는 상태가 되면 커버를 열 수 있습니다.
커버는 USB 단자가 보이는 반대쪽을 위로 들어주면 됩니다.
커버를 열고 SSD를 장착한 사진입니다.
보통 NVMe 방식의 SSD는 고정할 때 나사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케이스는 고무로된 팁을 사용하여 고정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드라이버 없이도 손쉽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제품스펙
기존에 가지고 있던 리뷰안 케이스의 길이는 108.9mm 정도인데 Baseus 케이스의 길이는 121.7mm로 약간 길었습니다.
리뷰안 케이스의 가로 길이는 31.7mm 정도이지만 Baseus 케이스의 길이는 33.6mm로 조금 더 넓습니다
리뷰안 케이스의 두께는 9.4mm정도이지만 Baseus 케이스의 길이는 11.3mm로 약 2mm정도 두껍습니다.
리뷰안 케이스의 무게는 19g 이고, Baseus 케이스 45.3g 입니다.
약 두배 정도 무겁습니다.
사용후기
먼저 사용하고 있던 리뷰안 케이스와 외형을 비교하였습니다.
왼쪽은 리뷰안 케이스이고, 오른쪽은 Baseus 케이스입니다.
케이스 내부 구조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Baseus 케이스는 컨트롤러 윗부분에 커버가 있어서 제품을 좀더 보호해줄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커버를 덮었을 때 두 제품은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위쪽은 리뷰안 케이스이고, 아래쪽은 Baseus 케이스입니다.
구조나 디자인은 Baseus 제품이 좀더 깔끔한 모습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다만, 크기나 무게는 좀더 크고 무거워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다음은 리뷰안 케이스와 전송 속도를 비교 테스트해보았습니다.
10MB 160개 파일 외장케이스 > PC로 복사
10MB파일 160개를 외장케이스에서 PC로 복사를 했을 때 전송속도 진행상태 그래프입니다.
용량이 크지 않아서 복사하는 시간은 그리 큰 차이는 나이 않는 편이지만 두 제품의 최대 전송속도는 차이가 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왼쪽이 리뷰안 케이스이고 오른쪽이 Baseus 케이스입니다.
10MB 160개 파일 PC > 외장케이스로 복사
다음은 10MB파일 160개를 PC에서 외장케이스로 복사를 했을 때 전송속도 진행상태 그래프입니다.
이번에는 이전 케이스와는 다르게 최대 전송속도는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왼쪽이 리뷰안 케이스이고 오른쪽이 Baseus 케이스입니다.
3GB 1개 파일 외장케이스 > PC로 복사
이번에는 3GB 파일 1개로 테스트했고, 외장케이스에서 PC로 복사한 결과입니다.
10MB파일 160개로 테스트했을 때와는 다르게 두 케이스 모두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같은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뷰안 케이스가 살짝 높게 나왔지만 Baseus 케이스가 변동폭이 적은 편이어서 두 케이스 모두 비슷한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왼쪽이 리뷰안 케이스이고 오른쪽이 Baseus 케이스입니다.
3GB 1개 파일 PC > 외장케이스로 복사
이번에는 3GB 파일 1개를 PC에서 외장케이스로 복사한 결과입니다.
두 제품 모두 처음과 끝까지 비슷한 전송 그래프를 보여주었고, 속도도 오차범위 이내로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왼쪽이 리뷰안 케이스이고 오른쪽이 Baseus 케이스입니다.
정확한 속도측정은 아니지만 대략적인 제품의 성능은 알 수 있는 테스트였습니다.
동일한 규격의 USB Type-C를 사용하는 외장 SSD 케이스라면 컨트롤러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Baseus 케이스는 연결해두었다가 일정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전원이 꺼지면서 연결이 종료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아 절전모드로 들어가는 것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외장으로 연결시에 사용하는 제품으로서는 불편한 부분이었습니다.
또 하나 Baseus의 케이스가 리뷰안 케이스에 비해서 발열이 좀더 높은 편이었습니다.
가격대가 낮은 제품이 아니어서 성능이 그리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제품의 디자인 때문이 아니라면 굳이 Baseus 제품을 선택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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