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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작성자 사진ToadDe

[천호 - 성내동 맛집] 고등어 숙성회가 맛있었던 미니회바

최종 수정일: 2020년 8월 27일


이번 주에는 성내동(천호동)에 있는 활어숙성회 맛집 미니회바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TV에 나왔던 곳이어서 가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다가 이번에 가게 되었네요~

양이 많지 않다는 것을 어디서 본 적이 있어서 메뉴를 2개 시켜서 먹었는데

많이 먹는 사람들에게는 가격이 비싸다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숙성회, 초밥

기본으로 나오는 장국, 미역줄기 초절임, 락교, 초생강, 그리고 간장입니다


그리고 서비스(?)로 나온 메로구이(?) 입니다

뼈에 약간의 살만 붙어있는데다가 너무 바싹 구워서 거의 먹을게 없었어요~ ㅜㅜ


저녁식사 시간대에 가서 배가 고프니 배를 채울 수 있는 모듬초밥을 주문하고


간장에 고추냉이(와사비)를 풀어서 찍어서 먹어봤고요~

아마도 새우는 그냥 기성품인듯 하고,



맛있는 것 먹으려고 멀리까지 가서 하나만 먹고오기는 그렇죠?

그래서 활어숙성회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ㅎㅎ


활어숙성회는 5종류가 나오고 한 종류당 4점씩 나왔어요~

광어가 2종류, 고등어, 도미, 그리고 하나는 우럭인지 광어인지 잘 모르겠던 부위 하나 이렇게 해서 5종류의 숙성회가 나왔어요~


고등어를 제외한 다른 생선은 일반 횟집에서 먹는 것보다 좀더 찰지고 부드럽다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보통 두툼하게 썰어주면 얇게 썰어준 것보다 식감이 있긴 하지만 좀 질기다라는 느낌인데

숙성회는 식감도 있지만 질기다 보다는 찰지다라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고등어 회는 먹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고등어 회 특유의 비릿한 맛이 느껴지잖아요?

그런데 숙성 고등어회는 사람에 따라서 약간은 느낄 수도 있겠지만 제가 먹어보기에는 거의 비린 맛이 없고, 뒷맛은 달짝지근한 맛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가격만 조금 낮다면 더할 나위 없을 듯.. ^^)


메뉴판에 고등어초밥이 7~8점 정도만 나온다고 하길래

초밥 중에 하나를 골라서 위에 올려져있는 회를 걷어내고 그 위에 숙성회에 나온 고등어를 올려서 먹어봤는데 회만 먹을 때와는 또다른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저녁이니까 가볍게 맥주도 하나 주문해주고요~




먹는 방법

이전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던 회를 먹는 방법을 좀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먹는 방법에 정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참치횟집에서 참치를 먹는 방법을 몇 가지 배워서

회를 먹을 때 조금 응용해서 먹는 나만의 방법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는 없으니 이렇게 먹는 방법도 있다라고 생각으로 보시고, 괜찮다 싶으면 한번 시도해보셔도 나쁘지 않을거에요


참고로, 친한 친구 한명도 제가 권하는 방법대로 먹어보고

횟집에서 주는 생강을 전혀 먹지 않았는데 나쁘지 않다고 했어요~


이 방법은 주로 흰살 생선 회를 먹을 때 괜찮은 방법이에요~


첫번째 방법은 회 위에 초생강을 올리고, 그 위에 고추냉이(와사비)를 올려서 먹는거에요~

초생강을 너무 많이 올리면 생강 맛이나 향이 남아 텁텁하게 될 수 있으니 한두 조각만 올리고,

고추냉이(와사비)도 너무 많이 올리면 코가 찡해질 수 있으니 적당량만 올리세요.


그런 다음에 초생강과 와사비를 안쪽으로 들어가게 감싸서 먹으면

처음에는 횟감의 식감이 느껴지고, 그 다음은 고추냉이(와사비)의 맛이 느껴지고, 마지막에는 초생강의 달달함이 느껴지게 될거에요~


두번째 방법은 첫법째 방법에서 넣었던 재료에 무순을 추가해서 먹는 방법이에요~

무순은 약간 많이 넣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취향에 따라서 양을 조절하시면 되요.

이렇게 해서 먹으면 초생강의 달달함 뒤에 무순의 알싸한 맛이 느껴지실 거에요.


다음에 참치횟집을 포스팅하게 될 때는 제가 알고 있는 회를 먹는 몇가지 추가적인 방법들을 소개할게요~


가게정보

2020.04.01일자 기준으로 다음 포털 사이트에 나와있는 주소와 다른 주소지로 이전한 상태이니까

네이버 지도나 아래에 있는 곳 주소로 찾아가시면 되요~


이전한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명함에도 예전 주소로 되어있네요


다른 기존에 있던 위치는 거의 대로변에 있어서 찾아가기 쉬웠을 것 같은데

지금은 좀더 길 안쪽으로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고,

예전 TV에 나왔을 때와 비교해보면 실내가 넓어지고, 좌석이 좀더 늘어난 것 같았어요


벽면에는 다녀갔던 사람들이 써놓은 낙서들(?)이 있네요~


좌석은 전부 바 형태로 되어있어서 단체로 가신 분들이 둘러앉아서 먹을 수는 없어요

커플이나 2~3명 정도 앉아서 먹기에 적당한 것 같아요


영업시간은 17:00 - 01:00 까지이고, 일요일은 쉬는 날이래요~



메뉴판

별도로 메뉴판이 있지는 않고 벽에 아래와 같은 메뉴가 붙여져 있네요~


음료수나 주류는 메뉴판에 나와있지 않아서 물어보고 주문해야 하고,

기존에 있었던 메뉴판에서 활어숙성회 부분이 한 가지로 변경되었네요,

숙성회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부분이 없어진 것 같아 아쉽네요


전에는 활어 숙성회가 일반, 특, 쉐프추천(?) 이렇게 3종류가 있었고, 가격도 일반으로 시켜서 먹으면 나오는 종류가 다르긴 하더라도 좀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은데..

그 메뉴들이 없어져서 전반적으로 비싸다 비싸졌다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찾아가는 길

지하철 5호선, 8호선 천호역 6번 출구에서 350여미터 거리에 있고,

6번 출구로 나가서 도보로 5~10분이면 도착해요


찾아갈 때 기존에 있던 주소지 정보를 보고 찾아갔다가 가게가 없어져서 한참 헤메고 갔네요~

전 주소지인 "성내동 50-19" 는 현재 재개발(?) 공사 중이었고,

그래서 가게를 아래에 나와있는 위치로 이전했다고 합니다.


임시로 옮긴 것인가 해서 가게에 있는 직원분께 물어봤는데

현재 위치로 이전한 것이 맞다고 합니다.


지하철 5호선 천호역 6번 출구에서 350여미터 거리에 있고,

도보로 5~10분 이내에 갈 수 있어요~

지하철역 밖으로 나가서 가는 길은 멀지 않은데 지하철에서 내린 후에 역사 밖으로 나가는 길이 좀 긴 편이어어서 지하철 나가는 곳에서부터 설명을 드릴게요~


지하철에서 내리면 가운데 동그란 광장(?) 같은 곳으로 올라가게 되요


올라가면 6번 출구로 가는 방향이 잘 안보일 수도 있는데 7번 출구쪽을 찾아서 옆에 있는

지하상가 길을 따라 쭈욱 가시면 되요


지하상가 길을 따라가다가 5번, 6번 출구 표지판이 나오면 오른쪽이 6번 출구에요


6번 출구로 나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간 다음


지하철 출구에서 나온 방향으로 직진을 합니다.


그대로 140미터 정도를 간 후에


국민은행이 보이는 건널목에서 우회전하고,


220미터 정도를 직진해야 합니다


직진하다가 롯데시네마가 오른쪽에 보이면 거의 다 온거에요

롯데시네마를 지나 조그마한 길을 건너 직진하면


50여미터 앞에 자그마한 파란색 정육면체 간판이 보일거에요


그럼 거기가 미니회바랍니다~



찾아가는 경로는 아래에 있는 이미지를 보거나 이미지를 클릭해서 폰에서 길찾기를 이용하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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