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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 작성자 사진ToadDe

수유 맛집 | 부드러운 고기와 푸짐한 구성으로 가성비가 좋았던 미녀가든

최종 수정일: 2022년 10월 17일


부드러운 고기와 푸짐한 구성으로 가성비가 좋았던 미녀가든 방문 경험 요약


최근 2년 동안의 상황 때문에 친구들과 만나는 횟수가 상당히 줄어들어서 아쉬워하고 있었던 차에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이 조금씩 완화되면서 오래간만에 밖에서 외식을 하려고 맛집 검색을 해봤습니다.


같이 갈 친구가 멀리 나가기는 어려운 편이라 수유역 근처에서 갈만한 곳으로 검색을 했고, 고기를 파는 가게지만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다행이도 조건에 맞는 곳을 찾았는데 지하철 4호선 수유역에서 300미터 정도만 걸어가면 갈 수 있는 미녀가든입니다.


수유역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기는 하지만 대로변에 있는 것이 아니라서 골목길을 잘 찾아가는 편이 아니라면 찾아가기 살짝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골목길로 가게를 찾아가는 것이 어려우면 아래에 가는 길을 중간중간 사진으로 찍어두었으니 아래 사진을 보고 찾아가면 조금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게의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음식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세트메뉴를 시키면 적당한 양이어서 메뉴를 고르는게 힘든 결정장애가 있다면 고민없이 방문한 인원수에 해당하는 세트메뉴를 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불친절한 것은 아니지만 친근감이 들지 않는 분과 꽤 친근감이 느껴지는 분이 있어서 서빙하시는 분에 따라서 서비스에 대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맛이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포함된 고기의 양으로만 보면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단품으로 파는 가격을 보았을 때 일반적인 돼지고기 1인분의 가격대에 비해서 높은 편이어서 단품으로 시키면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럼 미녀가든에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메뉴, 찾아가는 방법 등의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미녀가든 찾아가는 길

지하철 4호선 수유역에서 찾아가는 경로는 아래에 있는 가는 길을 찍은 사진을 보거나 지도 이미지를 클릭해서 폰에서 길찾기를 이용하시면 되요~


미녀가든은 지하철4호선 수유역에서 도보로 약 5분 이내의 거리에 있습니다.


아래 지도이미지를 클릭하면 지도앱으로 길찾기를 하실 수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리면 7, 8번 출구 방향으로 갑니다.


7, 8번 출구 방향으로 좌회전 한 후에


왼쪽에 있는 7번 출구방향으로 갑니다.


7번출구로 나가는 계단을 올라간 후에


나온 출구방향으로 20m 정도를 직진하고,


나오는 골목길로 우회전을 합니다.


길을 따라서 80m 정도를 내려갑니다.


중간에 사거리가 나와도 고민하지 말고 사거리를 지나서 직진합니다. ^^


사거리를 지난 후에 90여미터를 직진합니다.


명랑핫도그가 보이는 삼거리에서 우측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골목으로 들어간 후 약 80미터를 직진합니다.


직진하던 길의 끝 정면에서 미녀가든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 방문했던 저녁시간대에 간판이 켜져있을 때의 모습입니다.




미녀가든의 메뉴 돼지진갈비, 석류양념갈비

주문한 음식은 2인세트 메뉴입니다.


2인세트에는 돼지진갈비살 2인분, 석류양념갈비 1인분, 바지락된장술밥 1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음식은 개별 판매도 하지만 인원수 맞는 세트를 시켜먹는 것이 가격적인 면에서 저렴한 편입니다.


아래 사진은 테이블에 있는 기본 구성입니다.

테이블에 앞접시와 젓가락, 수저 그리고 물을 마시기 위한 종이컵이 세팅되어있고, 물은 가져다 줍니다.


2인세트 메뉴를 시켰을 때 나오는 반찬입니다.

이후에 한번 더 방문했을 때 3명이 가서 3인세트를 시켜서 먹었을 때에도 동일한 구성으로 되어있어서 메뉴에 따라서 반찬이 바뀌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2인분 세트를 시켰을 때의 사진입니다.

철제로 된 직사각형의 팬에 담겨서 나오는데 고기 이외에 옥수수, 소시지, 새우 그리고 각종 야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3인세트로 시켰을 때에도 동일한 구성에 양의 차이만 있었습니다.


다른 곳에서 후기로 올라온 내용들을 봤을 때 처음에는 주문하면 그때부터 조리를 해서 전체적으로 따뜻하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손님이 많아져서인지 먼저 조리를 해놓고 주문하면 데워서 나오는 방식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게가 오픈했던 초기에 방문했던 사람들이 다시 방문한 이후의 후기를 보면 평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온기가 느껴질 정도로는 데워져서 나오고, 어느 정도 먹고나면 가스렌지로 데워서 먹을 수 있게 되어있기 때문에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바지락된장술밥은 된장이 들어간 국밥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기본적으로는 된장국에 가까운 느낌에 바지락와 밥이 들어가있어서 소주를 마시는 사람이라면 좋아할만한 안주입니다.


칼칼한 맛이 살짝 느껴져서 고기를 먹어서 느끼한 맛을 중화시켜줄 수 있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뚝배기의 크기가 크지 않은 편이고, 안에 들어있는 밥도 한 공기가 안되는 양이 들어있는 느낌이어서 양만 보았을 때는 좀 아쉬운 편이었습니다.


메뉴판에서 2번째 페이지를 보면 따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 가격은 10,000원입니다.

나오는 양은 세트에 포함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는 편이어서 처음에 주문할 때 밥을 많이 넣어달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녀가든의 메뉴판

메뉴판은 인쇄된 세장의 종이가 클립보드에 고정되어있습니다.

처음 방문한 이후에 한번 더 방문했었는데 메뉴판 디자인이 아래 사진과는 다르게 되어있었습니다.


다른 디자인의 메뉴판을 보았을 때 구성이 다르게 되어있어서 가격이나 없어진 메뉴가 있는 것으로 착각했을 정도로 달라보였습니다.

(물론 다시 천천히 살펴보고나서 바뀐 부분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


메뉴는 종류가 많지 않고, 글씨가 크게 인쇄되어 있어서 알아보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위쪽에 고정된 클립 때문에 한장씩 넘길 때 보기는 불편한 편이었습니다.


두번째 장에 세트로 파는 메뉴를 단품으로도 판매하고 있어서 먹고 싶은 것만 시켜서 먹어도 됩니다.

다만, 금액을 계산해보면 단품으로 따로 시키는 것보다 세트로 시키는 편이 저렴합니다.





미녀가든 가게 정보

영업시간은

월,화,수,목,일은 12:00 ~ 23:00까지 이고,

금,토는 12:00 ~ 24:00까지 입니다.


가게 입구 앞에는 사람이 많을 때 대기를 할 수 있는 의자가 있습니다.

위에 어닝이 있어서 비가 오더라도 비를 맞지 않고 대기할 수 있습니다.


가게 입구 안쪽에 카운터 앞으로도 3명 정도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의자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왼쪽은 주방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볼 수 있는데 오픈형 주방은 아닙니다.

주방 입구쪽에는 가게에서 판매하는 것인지 와인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가게 가운데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단체석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긴 테이블이 있습니다.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4명 단위로 파티션이 처리가 되어있지만 거리두기가 해제되면 단체로 방문해도 수용이 가능할 듯 합니다.


내부는 백열등을 사용한 것처럼 전체적으로 낮은 색온도의 램프를 사용하고 있어서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아래 사진은 가게 안쪽의 한족 벽면의 모습입니다.

벽면은 벽돌로 인테리어가 되어있고, 벽면에 그림와 네온사인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습니다.





미녀가든의 방문 후기

고기를 먹는데 술이 빠질 수는 없죠?

그래서 입가심으로 맥주 한 병과 소주를 주문했습니다.


고기와 새우를 먹기 위한 양념과 반찬이 있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쌈장처럼 생긴 양념을 곁들여서 먹어도 되고, 부추무침이나 야채와 같이 먹어도 됩니다.


고기는 어느 정도 양념이 되어있어서 소금은 굳이 같이 먹지 않아도 됩니다.

맛은 간장과 설탕이 가미된 양념돼지갈비와 같은 단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술밥은 처음 보았을 때 된장국처럼 보이지만 숫가락을 깊이 넣어서 한수저 뜨면 아래 사진처럼 밥과 함께 바지락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애호박이나 두부, 청양고추도 들어있어서 고기와 같이 먹기에 좋은 조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명이 알차게 먹고난 후의 사진인데 양념을 제외하고는 거의 남기지 않았습니다.

2인세트를 시켜서 먹는다면 딱, 두명이 먹기에 좋은 양이라는 의미겠죠? ^__^


서빙은 응대하시는 분에 따라서 느낌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친절한 서빙을 기대하고 가지 않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응대해주셨던 분의 친절함과 괜찮은 맛의 음식으로 두 번 방문했던 곳입니다.


음식 맛은 괜찮지만 가격대가 살짝 있는 편이어서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고자 한자면 애매한 곳이지만 가격대를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면 괜찮은 가게라고 생각됩니다.


손님은 많은 편이어서 일찍(저녁은 5시~6시 사이) 방문하지 않으면 대기해야 할 수 있으므로 시간을 고려해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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