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겨울철이나 저녁 회식(?)으로 가는 것이 나은 곳이긴 한데
을지로나 오장동 근처 혹은 충무로 근처에서 식당을 찾기가 쉽지 않은 편이어서 오장동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가게는 굉장히 오래된 곳이고, 2대째 운영하고 있는 곳이에요~
가격은 뒤쪽에 메뉴판을 보시면 알겠지만 좀 비싼 편이니까 감안은 하셔야 할 듯.. 😅
단, 냉면만 먹으러 이곳으로 가는 것은 비추니까 오장동 냉면을 먹으러 오셨다가 이곳에서 냉면을 먹지는 마세요.
오장동에서 유명한 함흥냉면 가게와는 다르고 일반적으로 먹는 냉면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실망할 수 있으니까요~
반반 갈비탕
예전에는 식사류가 갈비탕과 완자탕만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반반 메뉴가 생겼어요~
그래서 이번에 소개할 음식은 반반을 소개하려고 해요.
반반은 냉면과 갈비탕이 같이 나오는 메뉴이고,
냉면은 아래 사진과 같이 생겼어요~ (참고로 냉면은 비빔냉면과 물냉면 선택이 가능해요)
물론 반반이니까 냉면과 갈비탕 각각의 양이 단품으로 주문할 때보다 적어요~
냉면과 같이 나온 갈비탕(갈비만 들어있지 않고, 고기완자와 다른 부위도 같이 있어요)
다 나온 후에 함께 모아서 찍은 가족사진(?) 😄
참고로, 이가 좋지 않아서 갈비를 드시기 힘든 분들을 위해 완자탕이 있었어요~
예전에도 메뉴판에 없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혹시 갈비가 먹기 힘드신 분은 완자탕이 있는지 물어보고 있다고 하면 완자탕으로 주문하시면 될듯.. (가격은 동일해요~ 😉)
먹는 방법
반반을 주문하면 냉면이 같이 나오니까 냉면에 넣을 다대기, 참기름, 식초, 겨자소스와 가위를 줍니다.
겨자를 원하는 만큼 넣어주고,
식초를 첨가한 다음에 쓱쓱 섞어서 먹으면 되요~
(주문한 음식을 가져다 주실 때 냉면 먼저 먹으라고 이야기해주셨답니다~)
빈 속에 무리가 가지 않게 삶은 계란을 먼저 먹어주고,
열무를 올려서 한 젓가락씩 후루룩~ 먹어줍니다
테이블에 기본으로 셋팅되어 있는 양념장에서 갈비와 고기 완자를 찍어 먹을 간장 소스를
접시에 덜은 다음에
갈비는 뼈를 발라내고,
고기완자는 그냥 집어서
양념에 폭~ 찍어서 먹어줍니다. 😋
가게 정보
영업시간은 11:00~22:00 입니다.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은 없고, 저녁에도 식사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가게는 1층과 2층이 있고, 2층은 주로 단체 손님이나 1층이 꽉차면 올라가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1층은 의자식 테이블과 좌식 테이블이 있지만 2층은 좌식 테이블만 있어요
1층으로 4인용 테이블이 7개 정도와
좌식으로 된 자리가 안쪽에 있어요~
계산대 옆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메뉴판
메뉴판은 앞뒤 1장으로 되어있고, 갈비집이니까 앞쪽은 고기류 메뉴
뒤쪽은 식사류 메뉴로 되어있어요~
예전에는 가격이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점점 오르더니 이제는 꽤 많이 비싸네요~ ㅜㅜ
찾아가는 길
지하철 2, 5호선 을지로 4가역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지만 타고 온 지하철에 따라서 나가는데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어요~ 😁
지하철에서 내리면 7, 8번 출구 방향으로 가세요~
5, 6, 7, 8번 출구방향으로 직진하다보면
오른쪽에 7, 8번 출구로 올라가는 보이면 우회전하고,
계단을 올라가세요~
계단을 올라가면 7번과 8번출구로 나가는 나뉘어지는데 오른쪽에 있는 8번 출구로 올라가시면 되요
지하철에서 나온 방향으로 조금 걸어가서 왼쪽으로 꺾고,
교차로가 보일 때까지 직진~
교차로가 나오면 왼쪽으로 꺾어서
130미터 정도 직진해야 해요~
가다보면 왼쪽에 노란색 배경으로 된 부산갈비라는 간판이 보일꺼에요~
아래 사진처럼 보이는 가게를 찾으면 쏙~ 하고 들어가시면 되요. 쉽죠? 😀
아래 지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지도앱으로 찾아가기를 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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