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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 작성자 사진ToadDe

아이폰12 mini의 구성품, 외관, 박스 개봉기 및 간단 사용소감

최종 수정일: 2022년 9월 23일


아이폰12가 이렇게 나올 것이다 라는 수많은 소식들을 몇 달동안 들으면서 이번 아이폰12 버전에서 작은 사이즈의 아이폰이 나오면 바꿔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한참을 기다리던 끝에 구매를 했습니다.


예년과는 달리 해외 발매 시점과 크게 다르지 않은 날짜(해외보다 1주일 정도 늦은 발매일)로 아이폰12 미니의 국내 예약구매가 가능한 신청일인 11월 13일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를 해서 정확히 1주일 뒤인 11월 20일 공식 발매일에 맞춰 수령을 했습니다.


아이폰8 부터 애플 스토어나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을 해서 사용하고 있고, 요금제나 사용기간 등에 대해서 복잡한 것을 싫어해서 통신사의 약정으로 구입하는 것보다는 직접 단말기를 구입해서 통신사 개통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아이폰이 출시될 때 통신사 약정으로 구매를 하면 단말기에 대한 공시지원금이 워낙 적은 편이어서 요금할인을 받는 것이 좋은데 통신사 할부로 구매를 하게 되면 할부에 대한 이자를 내야 합니다.


이런 저런 복잡한 상황들을 고려하느니 신용카드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나 무이자 할부를 적용해서 애플 스토어나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하거나 최근에 쿠팡 같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공되는 할인을 받아서 구입하는 것이 훨신 이익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출시될 시점이나 출시되고 조금 지난 후에 단말기를 구입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야기하는 성지에서 좀더 나은 혜택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상당히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냥 구입하는 것이 훨씬 수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뭏든 해외에서 발매된 제품을 수령한 유튜브 테크 리뷰어들이 리뷰하면서 액정에 대한 불량 이슈, 아이폰12 미니의 터리 불량 이슈를 듣고 기대반 걱정반에 제품을 수령받아 개봉해보았습니다.


박스외관

아이폰12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들은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여러 매체에서 올린 내용들을 보고 익히 봤었던 박스의 디자인이라 새로울 것이 없을 것입니다.


구매한 제품은 블루색상의 아이폰12 미니입니다.

박스 전면에는 구매한 색상과 같은 색상의 이미지를 띄워놓은 듯한 아이폰의 정면 사진이 있고, 박스의 좌우 옆면에는 iPhone이라는 문구가 있고, 박스의 상하 옆면에는 애플로고가 있습니다.


뒷면에는 상단의 제품 구성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인쇄되어있고, 하단에는 제품의 모델명, 용량, 시리얼 번호 등이 있습니다.

(시리얼 번호와 IMEI는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박스의 두께가 얇아져서인지 박스를 개봉하기가 이전보다 수월해졌습니다.

이전에는 박스를 좀 흔들거나 해야 좀 빨리 열렸던 반면에 이번에는 그냥 쑤~욱하고 열립니다.

(전에 박스를 열 때에는 한참을 기다려야했는데 기다리는 시간을 줄였다는 면에서는 박스는 맘에 드네요~ 구성품을 줄인 것은 아쉽지만... 😥)


박스를 열면 영롱한(?) 짙은 블루 색상의 아이폰이 나옵니다.

(참고로 아이폰12의 색상은 조명이나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색상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상황에 따라 박스에 인쇄된 색상과 비슷한 색상들이 보이는 것이 아닐까하는 묘한 생각도 들게 하는 느낌입니다 😁)



구성품

박스를 열면 위에서 가장 상단에는 아이폰이 놓여져 있고, 그 아래에는 USB Type C 포트로 된 라이트닝 케이블과 설명서, 스티커, USIM 핀이 들어있는 종이 박스가 있습니다.


구성품을 박스에서 전부 꺼내놓은 모습입니다.

동봉된 충전케이블을 사용하려면 가지고 있는 충전기 중에 노트북용 USB-PD 충전기를 제외하고는 Type C를 연결할 수 있는 충전기가 없어서 별도로 충전기를 구매해야 하겠네요~ 😭



외형

후면부는 투명 유리가 겉면을 덮고 있고 안쪽으로 블루 색상으로 되어있습니다.

카메라 섬 부분은 무광의 반투명 유리로 되어있고, 한쪽에는 2개의 카메라가 있습니다.

위쪽과 아래쪽의 카메라 렌즈의 크기가 다른데 렌즈가 작은 위쪽이 초광각 카메라이고, 렌즈가 큰 아래쪽이 광각 카메라입니다.


후면부의 색상은 위에서 잠깐 언급했다시피 보는 각도. 주변의 광원의 종류(태양광, 형광등, LED등)나 광량 등에 따라서 다르게 보입니다.

어떤 때에는 용달 블루라고 불리는 색상처럼 짙은 파란색으로 보이기도하고, 어떤 때에는 화사한 느낌이 드는 굉장히 밝은 파란색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유광으로된 유리여서 지문이 잘 묻고, 색상이 밝은 편이어서 먼지가 붙은 경우 잘 보입니다.

애플 로고를 제외하고 후면에 표기된 다른 내용은 없습니다.


옆면은 알루미늄 재질로 되어있고 무광으로 되어있어서 후면에 비하면 손으로 만졌을 때 손자국이 보이는 정도가 훨씬 덜합니다.

그리고 색상이 짙은 색상으로 되어있어서 후면 색상에 비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아이폰을 정면으로 보았을 때 오른쪽 옆면에는 길이가 긴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왼쪽 옆면에는 상단에 진동/소리 토글 스위치가 있고, 그 아래로는 볼륨 업/다운 버튼 그리고 USIM 트레이가 있습니다.


상단에는 안테나를 위해 디자인된 부분을 제외하고 특별한 부분은 없습니다.


하단에는 안테나를 위한 디자인 부분이 왼쪽에 있고, 오른쪽으로는 라이트닝 포트, 스피커가 있습니다.


전면부의 스티커를 제거하면 검은색 바탕의 OLED 화면이 보입니다.

아이폰12 미니 전면 스티커 제거 모습


크기 및 무게

아이폰 미니의 무게는 133g 입니다.

올해 상반기에 출시했던 아이폰SE 2세대 제품은 150g으로 17g 정도 가볍습니다.

(참고로 그 이전에 액정을 제외한 전체를 알루미늄 재질로 적용했던 아이폰7의 무게도 144g 정도로 아이폰12 미니보다 11g정도 무겁습니다)




아이폰12 미니의 세로 길이는 12cm가 조금 넘는 정도입니다.


가로 길이는 약 6cm 정도 입니다.


아이폰SE 2세대와 아이폰12 미니를 나란히 세워둔 모습니다.

(길이 차이가 보이시나요?)


아이폰SE 2세대와 아이폰12 미니를 겹쳐놓고 크기를 비교한 모습입니다.


하단을 동일하게 맞춘 상태에서 옆에서 본 길이 차이 입니다.

(사진의 촛점이 좀 잘못 잡히긴 했지만 길이를 파악하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올렸습니다)



설정

전원을 켜면 안녕하세요라는 문구가 여러 국가의 언어로 바뀌면서 나옵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한국어로는 안나오네요 ㅜㅜ)


처음화면에서 상단으로 스와이프를 해서 올리면 언어를 선택하면 화면이 나오고, 언어를 선택하면 다음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그 다음에 국가 또는 지역을 선택하는 화면이 나오는데 선택이 완료되고나면

아이폰을 새로운 폰으로 사용할지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을 이전할 것인지를 설정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구입한 아이폰을 새로운 폰으로 설정하려면 아래 첫번째 사진과 같은 화면에서 하단의 수동설정을 터치해서 설정과정을 진행하면 됩니다.


하지만 사용하던 아이폰과 동일하게 설정하려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아이폰의 새 아이폰 근처로 가지고 가면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에 두번째 사진과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와이파이 설정이 안되어 있다면 와이파이에 접속을 하고 사용하던 아이폰에 나타난 동그란 부분을 새로운 아이폰 화면에 나타난 파란색 동그라미 이미지에 맞춰주면 사용하던 아이폰의 데이터와 설정 등을 새로운 아이폰으로 복사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아이폰12 미니는 터치관련 이슈에 대한 패치가 나와서 복사하기 전에 업데이트 창이 나와서 업데이트를 한 후에 복사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업데이트 용량은 약 1GB 정도였고, 업데이트하는데 상당한 시간(약 1시간 정도)이 소요되었습니다.

(와이파이5 로 연결된 상태였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활성화 작업이 완료되고나면 원래 사용하던 아이폰에 있던 모든 설정의 복사가 완료되고, 설치되어있던 앱들이 화면에 표시되면서 앱의 설치과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 과정이 가장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는데 영화 한편 정도 볼 시간이면 작업이 완료될 것입니다.



간단 사용 소감

아이폰12 미니의 터치 불량 이슈로 상당히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수령한 날에 패치를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패치가 적용된 이후에 초기화면에서의 터치불량 이슈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화면이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SE 2세대보다 작아서인지 아니면 화면의 픽셀밀도가 올라가서인지 전반적으로 터치가 잘 안된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적응이 안되서 그런 것일 수 있어서 좀더 사용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앞선 크기와 무게 부분에서 언급했다시피 굉장히 가벼운 느낌입니다.

아이폰5나 그 이전 아이폰들은 워낙 작은 크기여서 그렇다치고, 아이폰6도 129g도 4g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고, 그 이후에 나온 아이폰6s 부터 비교하자면 아이폰12 미니가 가장 가벼운 아이폰입니다.

며칠 들고다니면서 사용해본 바로는 강화유리와 케이스 그리고 핸드그립까지 모두 붙인 상태에서도 무겁지 않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크기도 아이폰SE 비해서 소폭 작아졌는데 가로폭이 줄어들면서 케이스를 씌우면 아이폰SE 2세대와 비슷한 크기와 그립감을 가지게 됩니다.


다만, 아이폰SE에 비해 상하 길이가 길어지면서 한 손으로 상단부를 터치하는게 조금 어려운 편입니다. 그나마 작은 사이라서 어느 정도는 가능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약 1~2주일 정도 사용을 해보고 터치에 대한 부분, 배터리 사용량, 충전 등에 대한 내용으로 사용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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