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사용하는 노트북을 휴대하고 다닐 용도였던 레노버(Lenovo) T210 가방을 분실해서 동일한 것으로 다시 구매한 제품입니다.
가방의 가격대는 노트북용 가방을 판매하는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제품의 보호를 위한 구성면에서는 약하지만 노트북을 가볍게 휴대하기에는 적당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포장
제품은 비닐로된 포장에 외부에 품질보증서가 붙어있는 상태로 배송이 되었습니다.
이전에 받았던 T210 도 박스는 없었는데 특별히 파손의 위험이 없어서인지 박스가 제공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외부모습
가방의 전면은 아래와 같이 생겼고, 색상은 짙은 회색으로 무난한 색상입니다.
상품택에는 다른 색상의 가방도 생산하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해당 제품을 구매할 때 다른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찾지 못했습니다.
가방손잡이에는 제품 설명용 택이 달려있습니다.
안쪽의 한쪽면은 제품이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되어있고, 편의성을 위한 포켓 그리고 15인치 노트북까지 수납할 수 있다는 간단한 설명과 판매하는 제품의 색상이 4종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사진이 있습니다.
다른쪽 면에는 제품의 시리얼 넘버(?)와 저작권에 대해서 명시하고 있는데 한국어는 없습니다.
후면에는 여행시에 캐리어의 손잡이에 걸어둘 수 있도록 벨크로 적용된 스트랩이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벨크로로 부착해서 고정시켜둘 수 있어서 비즈니스용으로의 사용을 고려한 것 같습니다.
어깨를 보호하기 위한 패드 부분은 연질의 고무(?)로 되어있습니다.
재질상 쿠션감은 없어서 장시간 휴대하고 다닐 때 어깨에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패드의 안쪽은 미끄럼 방지를 위해 홈이 파여져 있는데 비슷한 스타일의 어깨패드를 이전에 사용해본 경험으로 보아 실용성은 낮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어깨끈의 길이를 조절하는 부분은 금속으로 되어있고, 어깨끈의 재질이 마찰력이 낮은 편이어서 조절한 길이를 유지시켜줄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어깨끈과 가방을 연결하는 부분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습니다.
재질 특성상 가방의 무게가 가벼워지는데 도움은 되겠지만 장시간 사용시 내구성이 약해져 파손의 우려가 있습니다.
내부모습
가방 총 2개의 포켓이 있는데 전면 포켓은 지퍼로 여닫을 수 있도록 되어있고, 포켓 내부에는 펜이나 악세사리 등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구분되어있습니다.
전면의 포켓을 여닫는 지퍼는 가방을 닫았을 때 외부로 드러나지 않도록 되어있어서 우천시 포켓 안으로 비가 스며드는 것을 어느정도는 방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트북을 넣을 수 있는 메인 포켓은 노트북을 넣어서 고정할 수 있는 벨크로가 부착된 고정용 스트랩이 있는 공간과 그외 물건 등을 넣을 수 있는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크기 및 무게
가방의 무게는 측정하는 저울에 고정을 시킬 수가 없어서 측정이 정확하게 되지는 않았는데 대략 370g~406g 사이 정도의 무게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에 리뷰했던 샤오미 미니멀시티 백팩의 무게가 700g 정도 였으니까 백팩에 비해 절반 정도의 무게 수준이고, 가방 무게만 놓고 보면 휴대성면에서는 좋다고 생각됩니다.
레노버 정품 마우스 무게가 대략 92g 정도 되고, 레노버 노트북에서 기본으로 사용되는 45w 어댑터의 무게가 320g 정도되므로 가방의 무게는 굉장히 가벼운 것 같습니다.
가방의 가로 길이를 재어본 결과 약 40cm 정도로 나왔고,
손잡이 부분을 제외한 세로 길이는 약 30cm 정도였습니다.
개봉후기
요즘 일반적인 13인치 노트북(초경량 노트북을 제외한)이 1.3 ~ 1.5kg 정도이고, 일반적인 15인치 노트북이 1.7 ~ 1.9kg 정도이니까 가방과 어댑터, 마우스를 넣고 다니면 3kg 아래 정도의 무게가 될 것 같습니다.
가방이 가벼운 편이어서 하루종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면 휴대하기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일 것 같고, 가방 무게로 인한 피로감은 적을 듯 합니다.
레노버의 Thinkpad E15의 크기가 368mm x 245mm 이므로 어지간히 큰 사이즈의 15인치 노트북이 아니라면 충분히 수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구매했을 때 가격이 14,000원 이어서, 구매하기에 크게 부담스럽지 않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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