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sys #velop #ac2600 #mesh #wifi #system #install #setting #reviews #링크시스 #벨롭 #메시 #무선 #공유기 #무선공유기 #설치 #설정 #사용기 #사용후기
언박싱과 사용기를 이제서야 올리지만 사실 이 제품을 구입한지는 5개월정도 지난 상태입니다.
그래서 단순한 속도 측정이외에도 일반적으로 사용하면서 겪게 되는 것과 장단점 등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사용 후기에 다룰 예정입니다.
마지막에 속도를 측정한 비교결과 부분에서 그동안 EFM ipTIME A5004ns를 사용한 것과 링크시스 벨롭(Linksys Velop) AC2600을 5개월 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점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설치 위치
링크시스 벨롭의 후면에 유선을 연결할 수 있는 포트의 수가 한정이 되어있어서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유선 장비의 연결 문제도 있고, 사용하고 있던 공유기의 방화벽 설정 등을 다시 설정하는 것도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판단되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EFM ipTIME의 유선 포트에 링크시스 벨롭(Linksys Velop)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EFM ipTIME의 옆에 링크시스 벨롭의 첫번째 노드가 설치했고, 거실쪽에 두번째 노드를 설치했습니다.
링크시스 벨롭의 두번째 노드를 거실에 설치한 이유는 무선 선풍기, 스마트 TV, 라즈베리파이 등 거실에서 무선 네트워크 사용하는 제품들이 많아서 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왼쪽의 그림이 링크시스 벨롭(Linksys Velop)을 설치하기 전이고, 오른쪽이 설치한 후의 모습입니다.
앱 설치
링크시스 벨롭(Linksys Velop)을 사용하기 설정을 하려면 스마트 폰에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해야 하는 앱은 아래에 있는 링크로 들어가서 설치하거나 동봉된 설명서에 있는 내용을 보고 본인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앱 스토어로 들어가서 설치하면 됩니다.
물론 일반 유무선 공유기와 같이 공유기의 접속 URL로 들어가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URL로 접속해서 설정할 경우 설정하는 방법도 일반적인 공유기와 같은 방식이므로 공유기 설정에 익숙하지 않는 사용자라면 앱을 통해서 설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설정하는 과정이 Step by Step 방식이거서 과정이 긴 편이지만 각각의 Step이 체크해야 하는 항목이 하나씩만 있고, 설명하는 내용이나 작업하는 것이 쉬운 편이어서 공유기 설정이 처음이거나 링크시스 공유기 설정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에도 쉽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노드설정
노드를 설정하는 방법은 필자도 앱에서 설정을 진행했습니다.
앱에서 설정을 하면서 캡쳐한 화면을 아래에 순서대로 나열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앱을 설정하는 것이 어렵지 않고 각각의 Step별로 따라하기만 하면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설정하는 과정 중에 사용자가 직접 입력해야 하는 것은 계정, Wifi 이름(SSID)과 비밀번호 정도이고, 노드를 관리하는 화면에서 노드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설치위치를 선택하는 것 뿐입니다.
노드추가
첫번째 노드의 추가가 완료되면 노드를 추가할 것인지 물어보는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노드 추가를 선택하면 두번째 노드를 추가하는 과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첫번째 노드를 추가하는 것보다는 입력하는 과정이 없어서 단계가 좀 적습니다.
추가하는 과정도 첫번째 노드와 같이 Step by Step으로 진행되며, 각 Step도 하나씩만 체크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어서 어렵지 않게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기타설정
노드의 추가를 모두 완료하고나서 몇가지 추가 설정을 하면 셋팅이 완료됩니다.
추가 설정도 직접 입력하는 것은 없고 화면에 있는 내용들에 대해 확인 및 선택만 하면 됩니다.
측정 위치
속도 측증을 한 위치는 아래의 그림에 있는 빨간 점에서 측정하였습니다.
거실과 공유기가 설치된 방에서는 각 제품의 측정이 큰 의미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 공유기에서 멀리 있는 곳을 위주로 측정하였습니다.
속도를 측정한 위치 중에서 방은 문을 닫은 것과 열고 측정한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 외의 위치는 문을 닫고 측정한 결과치만 있습니다.
속도측정한 결과는 방1 > 방2 > 베란다1 > 베란다2 의 순서로 작성되었습니다.
속도 테스트
아래의 속도를 측정한 결과 사진들은 EFM ipTIME A5004ns 2.4GHz, EFM ipTIME A5004ns 5.0GHz, 링크시스 벨롭(Linksys Velop) AC2600의 순서로 되어있습니다.
첫번째와 두번째 속도 측정은 방1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방1은 거실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생활하는 위치입니다.
여름철에는 대부분 문을 열어놓고, 겨울철에는 문을 대부분 닫아놓는 편입니다.
겨울철에 방문을 닫아놓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겨울에는 속도저하나 연결 끊김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문을 닫고 사용할 때 아쉬웠던 부분이 많은 곳이고, Mesh wifi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높은 장소입니다.
첫번째 속도 측정은 방1에서 문을 열어둔 상태에서 측정한 것입니다.
속도와 지연시간은 EFM ipTIME A5004ns 5.0GHz가 가장 좋게 나왔고, 두번째는 링크시스 벨롭(Linksys Velop) AC2600, 그다음은 EFM ipTIME A5004ns 2.4GHz의 순서로 나왔습니다.
두번째 속도 측정은 방1에서 문을 닫아둔 상태에서 측정한 결과입니다.
속도와 지연시간은 EFM ipTIME 5.0GHz가 가장 좋게 나왔고, 두번째는 링크시스 벨롭(Linksys Velop), 그다음은 EFM ipTIME 2.4GHz의 순서로 나왔습니다.
세번째 속도 측정은 방2에서 문을 열어둔 상태에서 측정한 결과입니다.
앞선 방1에서 측정한 결과와는 다르게 지연시간을 제외하면 업/다운로드 속도는 EFM ipTIME 5.0GHz와 링크시스 벨롭(Linksys Velop)이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EFM ipTIME 2.4GHz는 아무래도 속도가 낮게 나올 수밖에 없는데 그래도 방1에서 측정한 속도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네번째 속도 측정은 방2에서 문을 닫아둔 상태에서 측정한 결과입니다.
속도는 방2에서 문을 열어둔 상태에서 측정한 결과와는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링크시스 벨롭(Linksys Velop)의 업로드 속도가 약간 올라가고 다운로드 속도가 약간 낮아진 것과 EFM ipTIME 2.4GHz의 지연율이 약간 높아진 것을 제외하면 이전 결과와 비슷한 편입니다.
다섯번째는 베란다1에서 문을 닫은 상태에서 측정한 것입니다.
공유기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위치이기도해서인지 EFM ipTIME 5.0GHz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속도가 떨어진 편입니다.
다만, 속도 측정 결과는 EFM ipTIME이 좋았지만 속도 측정을 할 때 연결은 EFM ipTIME이 불안정 했습니다.
속도 측정을 할 때 한번에 안된다거나 Wifi를 연결할 때 연결목록에 잘 안나온다거나 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다섯번째는 베란다2에서 문을 닫은 상태에서 측정한 결과입니다.
베란다1 다음으로 공유기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위치입니다.
중간에 벽도 많고, 장애물도 많아서인지 전체적인 속도가 감소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FM ipTIME 5.0GHz도 약간은 속도가 낮아졌지만 다른 두 개의 측정 결과는 앞서 나왔던 속도에 비해서 현저하게 떨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위치에서도 EFM ipTIME은 연결이 불안정 했습니다.
속도 측정을 할 때 한번에 안된다거나 Wifi를 연결할 때 연결목록에 잘 안나온다거나 하는 상황이 베란다1에서와 비슷하게 있었습니다.
사용 후기
5개월 동안 링크시스 벨롭(Linksys Velop)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펌웨어 업데이트에 대한 부분입니다.
사용하던 기간 중 처음 설치할 때 진행된 펌웨어 업데이트 외에 한 번의 업데이트가 더 있었습니다.
업데이트가 진행 중일 때에 스마트폰에서 연결한 와이파이의 속도가 지연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앱에서 업데이트가 진행된다는 알림이 없이 진행이 되어서 느려지는 원인을 알 수가 없었는데 상단에 있는 LED의 색상이 변경된 것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펌웨어 업데이트는 수동으로 하시길 권장합니다.
자동으로 해놓을 경우 보안이나 성능 등에 대한 패치가 되어서 좋지만 느려졌을 때 원인을 쉽게 알 수 없고,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기기 중에서 업데이트 이후에 자동으로 다시 연결되지 않아서 연결을 재설정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기계를 다루는데 익숙하지 않다면 업데이트를 수동으로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펌웨어 업데이트가 자주 발생하는 것이 아니므로 분기 또는 반기별로 한번씩만 체크해줘도 충분할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연결 안정성에 대한 부분입니다.
메시 와이파이(Mesh wifi)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EFM ipTIME A5004ns를 몇 년동안 사용하면서 연결 불안정성 때문이었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EFM ipTIME A5004ns 모델이 스펙이나 가격적이 낮은 모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연결이 불안정한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 사용했던 EFM ipTIME 모델에 비해서 스펙이 높아서인지 다수의 기기가 와이파이(wifi)로 연결되어있는 경우에 속도저하가 발생거나 연결이 끊어지는 경우가 낮아졌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와이파이(wifi) 연결이 끊어지거나 지연되는 현상이 있어서 5.0GHz에서 2.4GHz로 연결을 바꾸거나 공유기를 재시작하면서 사용해야 했습니다.
구입 초기에 비해서 몇 번의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에 많이 안정화 되었지만 전자레인지를 사용한다거나 하는 장애가 발생하기 쉬운 상활들과 겹치면 여지없이 와이파이가 끊어지거나 현저하게 느려지는 현상은 여전히 있었습니다.
링크시스 벨롭(Linksys Velop)의 경우에는 5개월 동안 사용하면서 (펌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던 것을 제외하고)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연결이 끊어지거나 속도가 지연되는 현상은 없었습니다.
위에서 측정된 내용과 같이 속도면에서는 ipTIME이 좀더 나은 결과를 보여주지만 안정성면에서는 링크시스 벨롭(Linksys Velop)이 훨신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꽤나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