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에 스타벅스에서 e-프리퀀시 교환 제품으로 서머레디백을 내놓으면서 뉴스에서도 나오고 난리가 아니네요~ 😄
원래 스타벅스를 즐기는 편이지만 매일 갈 정도는 아닌데 여름이나 겨울에 e-프리퀀시 상품이 나올 때면 갑자기 가는 횟수가 증가하고 매번 프리퀀시 상품을 교환할 때마다 고생하게 되는 현실이 슬프답니다.
특히, 겨울에 다이어리가 나올 때면 장난이 아니죠~
그런데 이번 여름에 나온 상품은 스타벅스에서 처음 다이어리를 내놓았을 때만큼이나 핫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교환할 때 무척이나 고생한 것 같습니다.
특히 핑크색은 거의 전쟁을 방불케 하는 것 같아요~
교환한 서머레디백의 외관과 내부를 살펴보고, 마지막에 교환하면서 얻은 꿀팁을 소개해드릴테니 아래까지 쭈~욱 읽어보세요~ 😆
서머레디백의 포장박스
핑크색 서머레디백은 박스도 핑크색으로 되어있습니다.
박스 정면에는 스타벅스 로고인 세이렌이 검정색으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박스 윗면에는 제품 개봉시에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하다는 문구가 스티커로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서머 레디백의 손잡이 부분이 비닐로 포장된 상태로 외부에 노출이 되어있습니니다.
보통 교환할 때 쇼핑백에 넣어서 주기는 하는데 저는 쇼핑백을 못 받아서 저 손잡이를 살살 잡고 가지고 왔습니다. 😭
스타벅스 서머 레디백 박스의 뒷면 하단에는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재질, 취급 주의 안내 문구 등이 인쇄된 형태가 아닌 스티커로 붙여 있습니다.
그리고 박스 뒤 쪽의 상단 부분은 서머 레디백을 포장한 박스가 휴대할 때 쉽게 열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형태로 디자인 되어 있고, 한쪽 옆면에는 검정색으로 영어로 된 스타벅스 영문 로고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반대쪽 옆면에는 아무것도 없고요~
서머 레디백의 외관 및 기능
박스를 개봉하면 비닐에 포장된 스타벅스 2020 서머 레디백이 나옵니다.
상단에는 여행용 캐리어에 있는 손잡이와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손잡이는 당기면 약간 늘어나는 손잡이가 있습니다.
서머레디백의 정면에는 스타벅스의 세이렌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가로로 길게 4줄 정도의 홈이 파여져 있습니다.
재질은 여행용 캐리어에서 사용되는 것과 비슷한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고,
외부가 매끈하지 않고 약간 오돌토돌하게 되어있습니다.
크기는 가로가 34cm, 높이가 28cm, 두께가 18cm 입니다.
가로 길이는 두뼘정도 되고요, 세로 길이는 한뼘이 조금 넘는 크기입니다.
제품 후면에는 홈이 파여져 있거나 무늬가 있지는 않고,
하단 쪽에 캐리어에 고정할 수 있도록 탄성을 가지고 있는 재질의 밴드가 있습니다. 여행용 캐리어의 상단 손잡이에 끼워서 고정시킬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밴드를 잡아당기면 아래 사진처럼 늘어나고, 여행용 캐리어의 손잡이 부분에 끼울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아마 오래 사용하면 좀 늘어날 것 같아 보이네요~
그리고 하단부에는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 재질의 다리가 있고, 양쪽으로 열 수 있는 지퍼가 있고, 지퍼가 벌어지지 않도록 고정시켜 주는 부품이 지퍼 손잡이 부분에 있습니다.
지퍼에는 지퍼가 벌어져서 열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용도로 보이는 특이하게 고무 재질 같은 것이 끼워져 있는데
바깥 쪽으로 당기면 아래 사진처럼 빠지고, 지퍼를 열 수 있게 됩니다.
별도의 잠금 장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서 레디백을 닫은 후 지퍼가 쉽게 열리지 않게 하기 위한 용도인 것 같습니다.
서머레디백의 내부
지퍼를 열면 여행용 캐리어처럼 좌우로 펼칠 수 있습니다.
좌우 공간에는 안에 공기가 들어간 비닐이 완충재로 들어있는데 공기가 잘 빠지도록 해놓은 것인지 아니면 어디에 구멍이 난 것인지 빵빵하게 되어있지는 않았습니다.
내부의 완충재를 제거하고 왼쪽에 있는 망의 지퍼를 열면 아래 사진과 같은 모양이 되는데 여행용 캐리어를 펼쳐 놓은 것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내부의 지퍼를 닫았을 때는 모습은 여행용 캐리어와 비슷한 모습이고, 내부에는 습기가 차지 않도록 방습제가 하나 들어있었네요~ 😁
교환꿀팁
자~ 그럼 이제부터 제가 교환하면서 얻은 꿀팁 몇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핑크색을 교환하기 위해서 4번 정도 헛탕치고서 얻은 노하우입니다.
중간에 그린색을 수령할 수 있는 기회는 2번 정도 있었지만 패스했었고요~
첫번째는 입고일자입니다
동네별로 입고 일자 정확하게는 입고 요일은 다릅니다.
보통 "화, 목, 토" 또는 "월, 수, 금, 일" 이런 식으로 이틀에 한번씩 들어옵니다.
그런데 매장마다 매주 똑같은 요일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전 주에 화, 목, 토 이렇게 들어왔다면 이번주는 월, 수, 금.. 이런 식으로 된다는 것이죠~
일주일이 7일로 홀수이니까 이틀에 한번씩으로 이어지면 주마다 들어오는 요일이 바뀐다는 것이죠~
두번째는 입고매장입니다
평일에 아침에 시간이 되어서 일찍 일어나서 수령하러 돌아다니면서 알게된 것인데
동네별로 들어오는 시기가 같다는 것입니다.
무슨 이야기인가하면 수령하러간 날 아침에 처음 방문했던 매장은 수유역점이었습니다.
매장이 오픈했을 때 직원으로부터 입고가 안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미아역점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미아역점에도 그날 입고가 안되었고, 강북구청사거리점에도 그날 입고가 안되었습니다.
어느정도 반경까지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본인이 가는 매장에 그날 입고가 안되면 반경 1km 이내의 매장은 같이 안들어온다고 봐야합니다.
세번째는 평일보다 주말이 좋다
평일 아침에 20분 전쯤에 가본적도 있고, 30분 전에 가본적도 있습니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줄을 많이 서있었고, 사람수를 보았을 때 교환이 불가능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아서 포기하고 돌아선 적이 2번 정도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수령기를 보면 1시간 정도 전에 가면 가능하다고 하는데 평일에는 보통 7시나 8시 정도에 매장을 오픈하니까 6시나 7시까지 매장 앞에서 대기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출근해야 하는 경우라면 저 시간대에 맞추기가 상당히 힘들고, 그 시간대에 간다고 하더라도 핑크색을 수령하기는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물론 그날 사람이 적은 경우도 있겠지만 그날 운에 따라서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으니까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그래서 주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은 오픈 시간이 1시간씩 늦어지기 때문에 8시나 9시 정도에 오픈을 하고, 그 시간대라면 좀 여유있게 갈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주말에는 평일보다 사람들이 늦게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네번째는 주거지역 근처의 매장은 피하기
동네 매장에서 수령하려고 하다가 실패하고, 출근길에 사무실 근처에 있는 매장에서 수령하려다 실패하면서 얻은 노하우입니다.
수유역점이나 미아역점 등은 주변이 주거지역입니다.
그래서 주변에 사람들이 많을 수 밖에 없고, 당연히 교환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매장에 물어본 바로는 매장당 들어오는 수량은 8개에서 16개정도였습니다.
색상별로 보면 핑크색이 4개에서 8개정도입니다.
그래서 주거지역 근처에 있는 매장에서 핑크색을 교환하기가 더욱 힘든 것입니다.
앞에 4명만 서있어도 4개만 들어오는 매장이라면 수령을 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주거지역이 아닌 곳, 예를 들면 명동이나 동대문운동장과 같이 근처에 주거지는 거의 없고, 상업지구인 곳을 주말에 가면 아침에 오픈시간 정도에만 방문해도 충분히 핑크색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저도 마지막 방법으로 오픈한지 20분이 지난 매장에서 핑크색을 수령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위에서 알려드린 4가지 방법을 잘 활용하면 핑크색 서머레디백을 구하는 것이 어렵지 않으실 거에요~
그린색은 더더구나 쉽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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