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to 맥세이프 커넥터(MagSafe Connector) 개요
사용하고 2012년형 맥북 에어(MacBook Air)가 구형임에도 주로 사용하고 있는 8세대 인텔 CPU가 내장된 레노버(Lenovo) X1 카본 7세대 모델보다도 다빈리 리졸브 영상 편집 프로그램에서 1080p 정도의 영상을 기준으로 훨씬 쾌적하게 편집이 가능하고, 렌더링 할 때에도 몇 배나 빠른 속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컷 편집과 같은 간단한 작업 및 렌더링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구형 모델이다 보니 여러 가지 면에서 제약이 많아서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어서 부분적으로 사용이 편리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느린 WiFi 성능이었는데 USB 타입의 WiFi 랜 카드를 활용하여 불편했던 부분을 해소하였습니다.
이전에 맥북 에어(MacBook Air)에 사용한 USB 타입의 WiFi 랜 카드를 포스팅하였으니 맥북 에어(MacBook Air)에 사용한 WiFi 랜카드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리뷰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다양한 전자 기기들에서 USB 전원 어댑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집에 있는 대부분의 기기에서 USB 전원 어댑터를 사용하고 있고, 그러다보니 맥북 에어를 사용하기 위해서 전용 어댑터를 사용해야만 하는 것이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구형 맥북 에어(MacBook Air)를 활용하기 위해 생각한 두 번째 방법은 최근 노트북에서 사용되는 USB PD 방식의 전원 어댑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2012년형 맥북 에어에 사용된 맥세이프2로 전원을 공급하도록 되어있는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찾아보니 USB PD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방식의 맥세이프2 커넥터가 판매하고 있어서 구입을 했습니다.
포스팅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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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및 개봉
부품 형태로 파는 제품이다 보니 별도의 박스 포장이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보관용 투명 플라스틱이 포장의 전부이고, 케이스를 열어서 제품을 꺼내보면 커넥터 쪽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반투명 플라스틱 커버로 덮혀 있습니다.
외형
외형을 보면 맥북 에어(MacBook Air)에 연결되는 부분은 넓게 되어있지만 USB 케이블이 연결되는 부분으로 갈수록 얇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연결된 케이블이 100w용 USB PD 케이블이어서 상대적으로 어댑터의 크기가 작아 보이는데 맥북 에어(MacBook Air) 정품 충전기의 맥세이프 단자와 비교하면 오히려 살짝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석으로 연결되는 부분 뒤쪽으로는 맥북에 전원을 공급할 때 상태를 알려주는 LED가 있는데 정품의 경우 위쪽에 얇은 플라스틱이 있어서 평평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구입한 맥세이프2 커넥터는 홈이 파여져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USB 케이블을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USB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서 정품 맥세이프2 단자보다 세로로 길이가 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크기 및 무게
커넥터의 무게는 6.2g으로 재질이 메탈이어서 작은 크기에 비해 무거운 편입니다. 실제 손으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묵직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맥북에 연결되는 맥세이프 단자 부분의 경우 두께는 3.6mm로 정품의 3.7mm에 비해 0.1mm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로 길이는 정품 맥세이프2 단자와 동일한 15.4mm 입니다.
자석이 있는 단자 부분의 길이는 2.4mm 길이의 정품 맥세이프2 단자보다 0.5mm가 긴 2.9mm를 가지고 있습니다. 리뷰에서 이야기하겠지만 정품에 비해 긴 길이로 인해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USB to 맥세이프 커넥터(MagSafe Connector) 사용 후기, 리뷰
1. USB to 맥세이프 커넥터(MagSafe Connector) 외형 리뷰
앞서 이야기 했다시피 USB 케이블을 연결해야 하는 부분 때문에 정품 맥세이프2 보다 세로 길이가 살짝 긴 외형, 자석이 있는 부분이 정품보다 0.5mm 긴 길이, 충전 상태를 알 수 있는 LED 부분의 마감이 다른 것이 크게 다른 부분입니다.
그 외에 다른 점은 정품은 표면을 가공해서 매끈한 느낌이 들지만 커넥터는 표면에 코팅을 해서 매끈한 느낌이 들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두 제품 모두 앞뒤로 LED가 있어서 어느 쪽으로 연결해도 LED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동일합니다.
2. USB to 맥세이프 커넥터(MagSafe Connector) 사용 후기
맥북 에어(MacBook Air)에 연결하고 충전 중일 때 정품과 마찬가지고 LED가 주황색으로 표시됩니다. 다만 정품은 LED 위에 플라스틱으로 마감되어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느낌이라면 커넥터는 LED가 직접 보여서 날카로운 느낌의 불빛을 볼 수 있습니다.
커넥터에 100w 충전을 지원하는 케이블을 연결해서 충전을 해봤습니다. 100w를 지원하는 USB PD 충전 케이블의 경우 65w나 45w 충전을 지원하는 케이블에 비해서 두께도 두껍고 무거운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앞에서 이야기했던 커넥터의 0.5mm 긴 연결 부분의 구조와 케이블의 무게 때문에 커넥터가 맥북에 아슬아슬하게 붙어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자력 자체가 약한 느낌이 들지 않는데도 살짝 건드리면 충전 단자가 맥북에서 분리가 되었습니다. 케이블의 무게가 가벼운 것을 사용하면 나아지기는 하지만 정품에 비해 너무 쉽게 분리가 된다는 느낌은 그대로입니다.
아마도 커넥터 자체의 무거운 무게와 단자 앞쪽의 길이가 길어서 연결되었을 때 정품에 비해 지지해주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복합적인 문제로 보입니다. 65w나 45w USB PD 케이블을 사용하고 충전 중에 케이블이나 단자를 건드리지만 않으면 충전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살짝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USB 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선택하는 케이블에 따라서 정품 충전기 보다 활용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은 장점입니다. 사진에서와 같이 'ㄱ'자 형태의 케이블을 사용하면 충전 케이블을 뒤쪽으로 보낼 수 있기 때문에 맥북 에어를 놓아둔 책상에 옆 쪽 공간이 좁거나 물건을 놓아야 하는 상황에서 유리하게 됩니다. 물론 정품도 케이블을 휘어서 놓는다면 가능하지만 그렇게 자주 사용하게 될 경우 케이블이 단선될 수 있으므로 굳이 케이블을 꺾지 않아도 되는 커넥터가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정품 충전기의 출력이 14.85V, 3.05A로 최대 45W 충전할 수 있습니다. 커넥터로 연결해서 측정해보니 20V, 1.37A로 약 26W 정도로 충전되는 것을 보았을 때 충전 자체에 큰 문제가 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모든 노트북은 배터리가 거의 없을 때에 최고 속도로 충전하고 배터리가 충전될수록 충전 속도는 낮아지게 됩니다.
3. USB to 맥세이프 커넥터(MagSafe Connector) 리뷰 결론
맥북 에어(MacBook Air)에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크게 불편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지고 다니는 것이 많은 경우 하다못해 맥북 에어와 스마트폰을 가지고 가는 경우에도 멀티포트 USB 충전기 하나만 있으면 두 제품을 모두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편리하게 됩니다.
게다가 집에서 사용할 때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는 경우라면 가뜩이나 부족한 콘센트 때문에 사용하고 있는 다른 기기를 빼고 어댑터를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하고 있는 멀티 포트 USB 충전기에 연결된 케이블을 사용하여 전원을 공급할 수 있게 되면 또 다른 편리함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USB to 맥세이프 커넥터(MagSafe Connector)는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에서 $4.01에 구입을 했습니다. 구조적인 문제로 살짝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한화로 5천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마치 M1/M2 맥북 에어(MacBook Air)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활용성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최고의 가성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포스팅에서 다룬 내용을 필요로 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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