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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2013년도)에 구입해서 사용하던 LG zd360 노트북이 구형모델이다 보니 간단한 웹서핑이나 유튜브 감상정도는 그럭저럭 볼만한데 고해상도 동영상(그래봐야 1080p 해상도)를 재생하려면 곰플레이어나 팟플레이어같은 동영상 재생기에서는 버벅거려서 겸사겸사 몇달 전에 노트북을 새로 장만했습니다.
구매한 노트북은 USB PD 충전이 지원되는데 기본으로 포함된 충전기의 구성이 휴대하기 애매했습니다.
충전기 자체는 크기가 작은데 콘센트에 연결하는 전원케이블이 3구이고 전원 케이블의 두께가 두꺼운 편이라 가방에 가볍게 넣어가지고 다니기에는 부피가 좀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휴대하기 편한 충전기와 USB PD 케이블을 별도로 구입해서 휴대성을 높이려고 처음에 구매했던 것은 아트뮤에서 나온 충전기와 같이 판매하는 케이블을 구매했습니다.
USB PD를 지원하는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노트북 충전외에도 추가포트에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충전할 수 있어서 외부에서 사용하기가 편합니다.
충전기 하나에 필요한 케이블 하나 정도만 가지고 가면 휴대폰이나 태블릿의 충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아트뮤의 충전기 외에 추가로 구매한 다른 충전기가 있는데 충전기에 대한 리뷰는 추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충전기는 그래도 만족했는데 케이블이 좀 두꺼운 편이라서 사진처럼 말아서 가지고 다니기가 좀 불편했습니다. 케이블이 두께가 좀 있다보니 사진처럼 감아놓고나면 휴대성은 괜찮은데 두꺼워서 저렇게 감기위해서는 좀 힘을 주어서 감고, 케이블 타이로 고정시키는 것도 빡빡한 편입니다.
케이블을 구입할 때 같이 동봉해준 타이는 고무로된 밴드같은 형태인데 두꺼운 케이블의 복원력 때문에 고정해놓은 것이 풀리는 경우도 발생해서 위에 있는 사진처럼 벨크로 타입으로 바꿔둔 것이에요~
(참고로 아트뮤에서 구매한 케이블은 생각보다 두꺼웠어요~)
그래서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에서 좀 얇은 케이블을 2종류 구매했습니다.
하나는 Baseus 제품이고 다른 하나는 UGreen 제품입니다.
두께는 아트뮤의 케이블이 6mm이고,
Baseus의 케이블이 5mm이고,
UGreen의 케이블이 5mm정도로 UGreen의 케이블과 Baseus의 케이블의 거의 같은 두께입니다.
1mm 정도의 두께가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은데 감을 때나 감고난 후의 느낌은 상당히 달랐습니다.
감을 때의 느낌은 일반 USB 케이블을 감는 느낌과 UTP(Lan) 케이블을 감는 것 같은 차이라고 보면 비슷합니다.
구매한 노트북은 최대 65W USB PD 충전을 지원합니다만 고스펙의 게임용 노트북이 아니기 때문에 45W 충전만 해도 충분한 편이어서 구매한 노트북에 45W 충전이 정상적으로 지원되는지와 케이블에 따른 차이점을 몇가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터리 80% 상태에서 충전 - 아트뮤 충전기
노트북이 80%정도 충전된 상태에 정품 충전기로 충전되는 상태입니다.
대략 30W 정도의 속도로 충전이 되네요~
기본 충전기는 배터리의 충전잔량이 80%를 넘어간 상태라서 충전률이 좀 낮게 나왔습니다.
(뒤쪽에서 설명하겠지만 노트북의 충전량에 따라서 충전속도가 달라집니다)
다음은 노트북이 77~78%정도 충전된 상태에서 각각의 케이블의 충전상태입니다.
첫번째가 아트뮤의 케이블, 두번째가 Baseus의 케이블, 세번째가 UGreen의 케이블입니다.
대략 30~31W 정도로 충전이 되네요~
충전을 하면서 충전률을 약간씩 변동이 발생하는데 거의 비슷한 속도도 충전되는 것 같습니다.
케이블의 두께로 인한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배터리 30% 이하인 상태에서 충전 - 아트뮤 충전기
다음은 노트북이 30% 이하로 충전된 상태에서 각각의 케이블의 충전상태입니다.
첫번째가 아트뮤의 케이블, 두번째가 Baseus의 케이블, 세번째가 UGreen의 케이블입니다.
세가지 케이블 모두 45~46W정도로 충전이 되네요~
충전 잔량이 낮을 때에는 충전의 최대 출력인 45W 정도로 충전이 되고, 충전률은 약간씩 변동이 있지만 거의 비슷한 속도도 충전되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해서 다른 충전기로도 비슷한 성능이 나오는지 해서 가지고 있는 다른 USB PD 충전기를 사용해서 충전 속도를 비교해봤습니다.
비교를 위해 사용한 충전기는 Baseus의 65W GaN 충전기입니다.
배터리 80% 상태에서 충전 - Baseus 충전기
첫번째가 아트뮤의 케이블, 두번째가 Baseus의 케이블, 세번째가 UGreen의 케이블입니다.
아트뮤의 충전기와 큰 차이가 나지는 않네요~
배터리 30% 이하인 상태에서 충전 - Baseus 충전기
첫번째가 아트뮤의 케이블, 두번째가 Baseus의 케이블, 세번째가 UGreen의 케이블입니다.
배터리 용량이 적은 상태에서도 아트뮤의 충전기와 큰 차이없이 45W 정도로 충전이 되었습니다.
충전기나 케이블에 상관없이 거의 비슷한 충전효율을 보여줘서 게이밍용 노트북을 사용해서 100W급의 충전속도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60W 케이블이면 실사용시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케이블 가격
케이블의 구매가격은 아트뮤 케이블이 4,400원이고, Baseus 케이블이 $3.69, UGreen 케이블이 $4.79입니다.
가격은 UGreen의 제품을 제외하고는 비슷한 가격대입니다.
세가지 케이블 모두 USB 2.0에 대응하는 케이블이어서 USB-C 타입 규격이지만 데이터 전송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느린 편입니다.
참고로 USB 3.0이나 3.1을 지원하는 케이블은 조금 더 비쌉니다.
아트뮤 케이블에서 판매하는 가격을 보니까 약 2,000정도 가격이 높더군요~
케이블별 차이점
우선 각각의 케이블 별 특징을 살펴보면
아트뮤 케이블은 약 6mm로 다른 케이블보다 조금 두껍습니다.
대신 길이는 다른 두 케이블보다 50cm 긴 200cm 입니다.
그리고, 충전 테스트를 하던 중 발견한 것인데 30%이하의 배터리 상태에서 케이블을 연결하면 처음부터 45W의 충전속도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30W 후반대에서 시작해서 조금씩 충전률이 올라가서 45W가 되는데 아트뮤 케이블이 다른 케이블에 비해서 45W 까지 도달하는데 시간이 조금더 오래걸렸습니다.
Baseus 케이블은 약 5mm정도로 UGreen 케이블과 비슷한 두께입니다.
길이도 UGreen과 같은 150cm 이고, 연결단자와 케이블의 연결부분을 길게 커버하고 있습니다.
UGreen의 케이블은 약 5mm정도로 Baseus 케이블과 비슷한 두께입니다.
길이는 Baseus와 같은 150cm 이고, 한쪽의 연결자가 ㄱ자로 꺽여있어 노트북에 연결했을 때 케이블이 사용시 덜 방해되도록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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