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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 작성자 사진ToadDe

캐나다, 밴쿠버의 레스토랑 및 맛집 정보, 추천 먹거리/음식 #1

최종 수정일: 2022년 9월 5일


이번에는 밴쿠버의 음식, 먹거리를 주제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작성할 내용이 많다보니 이번 밴쿠버의 Downtown에 있는 위치 별 식당들에 대한 정보를 다루고 다음 포스팅에서 가본 식당의 경험을 바탕으로 음식들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입니다.


가독성을 고려해서 포스팅을 작성하다보니 다루지 못한 내용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포스팅 내용 중에서 궁금하거나 알고싶은 내용이 있으면 댓글이나 메일로 질문해주시면 답변드릴 수 있는 내용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입맛에 맞지 않거나 냄새 때문에 시도조차 해보지 못한 음식 - 두리안, 취두부와 같은 음식들 - 도 있기는 하지만 저는 보통 여행을 가면 여행지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그 나라의 특색이 있는 음식들을 먹어보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요즘은 외국 음식이지만 한국에서도 판매하는 식당들이 많아져서 외국에서 잘 알려진 음식들은 굳이 여행을 가지 않아도 먹을 수 있기는 하지만 한국 내에서 먹을 수는 있지만 현지화 된 경우들 있다보니 여행을 가서 먹는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잘 알려진 음식이 아닌 경우는 국내에서도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여행을 가서 먹어보는 것이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경험해볼 수 있는 즐거움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처음 밴쿠버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그곳에서 파는 음식이 어떤 것들이 있고, 어디서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지를 찾아보았습니다. 이전 여행들에서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찾아보면 조금만 찾아봐도 이미 여행을 갔다왔던 사람들이 자세히는 아니더라도 써놓은 글들이 있어서 어떤 음식들이 있고, 어떤 식당에서 먹었을 때 맛있었는지 알 수 있어서 현지에서 가볼만한 곳을 미리 정해 놓을 수 있었지만 캐나다를 워킹 홀리데이나 이민으로 가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밴쿠버 여행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기도 했고, 찾을 수 있었던 내용들도 인생 맛집이라거나 꼭 한번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라는 내용 - 예를 들면 독일에 가면 학센이나 소세지, 맥주를 먹어봐야 한다던가 일본 도쿄에 가면 츠키지 시장이라던가 하는 - 은 찾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 여행에서는 일정을 정할 때 그런 내용을 거의 넣지 못했습니다.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내용들의 대부분이 "맛이 있다거나 괜찮다", "인기가 좋다거나 평이 좋다" 는 식으로 되어있고, 밴쿠버에 오면 이 음식은 꼭 먹어봐야 한다는 그런 내용들은 볼 수가 없었습니다.


나중에서 알게된 것이지만 캐나다는 원래 프랑스와 영국의 식민지, 자치령으로 있다가 1900년대가 되어서야 독립된 국가로서는 200년이 채 안되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캐나다의 원주민은 캐나다 북쪽 지역에서 주로 살고 있고, 여행지로 알려진 대부분의 지역은 이민자들이 많이 살고 있다보니 이민자들을 위한 음식문화 위주로 발달하다보니 한국이나 다른 나라처럼 특색이 있는 음식을 보기가 힘들었던 것이었습니다. 물론, 몇몇 가지 캐나다 전통 음식으로 알려진 것들이 있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종류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밴쿠버에 갔을 때 캐나다에서만 볼 수 있는 종류의 음식이나 맛을 경험해본다기보다는 익숙하지만 캐나다의 색깔이 담겨있는 음식을 먹어본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실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블로그 내용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이나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캐나다 먹거리, 맛집에 대한 내용을 시작하겠습니다.



레스토랑/카페 분포 및 위치
 

밴쿠버에서 Downtown 지역은 번화가이다 보니 곳곳에 식당들이 있습니다. 가봤던 곳들 - 음식을 먹어본 곳도 있지만 모든 식당을 다녀본 것이 아니라 걸어서 다니면서 본 곳들 포함해서 - 을 보면 지역별로 특징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Stanley Park 쪽으로 이어지는 Robson Street의 식당들을 보면 한식, 일식, 중식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하는 식당 위주로 있고, Gastown 쪽에 있는 식당들은 브런치와 같은 음식 종류를 파는 카페들이 많이 있으며, 밴쿠버 미술관 좌우에 있는 Hornby Street와 Howe Street 에는 푸드트럭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Granville Island로 이어지는 Granville Street 쪽에는 주류를 판매하는 Bar 가 많이 있습니다.




롭슨 스트리트 (Robson Street)


먼저 이야기할 곳은 롭슨 스트리트 (Robson Street) 입니다.다양한 음식을 접할 수 있는 롭슨 스트리트 쪽으로 숙소를 잡으면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을까 하는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식, 일식, 베트남 요리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파는 식당들이 다수 있고, 한식이 아니라도 한국에서도 한번쯤은 먹어봤을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입맛에 맞는 음식이 없다면 한식 식당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숙소 주변의 식당을 이용한다면 음식으로 인한 고생은 줄일 수 있는 지역입니다.


저도 이 근처를 다니다가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이 지역에 있는 일본식 라멘 식당 중 한 곳에서 식사를 했었습니다. 식사를 했었던 식당에 대한 내용과 근처에 있던 인기있는 일본식 라멘 가게 - 점심 무렵에 식사를 하기 위한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던 것으로 보아 맛집으로 소문이 난 일식 라멘 식당으로 생각되는 - 에 대한 내용은 이후 포스팅에서 다룹니다.


참고로 구글지도에서 찾을 수 있는 가게 정보나 블로그에서 다루고 있는 가게들 중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문을 닫은 곳들도 있으므로 방문을 고려중인 식당이 있다면 추가로 한 두곳을 더 찾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파는음식: 일식 (라멘, 스시, 사시미), 베트남식 (쌀국수 등), 한식, 씨푸드 등

식당: Ramen DANBO, Koyuki Sapporo Ramen, Forage, Jang Mo Jib, Joe Fortes 등




호우 스트리트 (Howe Street)


밴쿠버 아트 갤러리 (Vancouver Art Gallery) 앞쪽에 있는 광장을 중심으로 좌우에 있는 호우 스트리트 (Howe Street) 혼비 스트리트 (Hornby Street) 쪽에 푸트트럭이 여럿있습니다. 소세시 - 한국에서는 핫도그라고 할 수 있는 - 를 파는 곳도 있고, 한식이라고 되어있었던 덮밥이나 부리또와 같이 야시장에서 볼만한 음식들을 파는 푸드트럭들이 있습니다.


밴쿠버 아트 갤러리를 갔다가 점심시간 무렵에 나와서 근처에 있는 푸드트럭에서 산 덮밥으로 점심식사를 했었습니다. 덮밥을 팔던 푸드트럭에 대한 내용은 이후 포스팅에서 다룹니다.


파는음식: 소세지, 덮밥, 샌드위치 등

식당: 푸드트럭




개스타운 (Gastown)


개스타운에서 증기시계 근처에는 커피와 같은 음료수를 파는 카페에서부터 브런치 종류를 먹을 수 있는 식당 개념의 카페들이 있습니다. 밴쿠버의 먹거리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브런치를 먹기위해서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곳 중에 하나도 이 근처에 있는 카페였습니다.


브런치를 파는 카페에 대해서 미리 알아두어야하는 것이 있는데 브런치 종류를 판매하다보니 아침에 오픈해서 오후 - 예를 들어 오후 3:00 까지 - 까지만 영업을 하는 곳들도 있으므로 가보고 싶은 식당을 찾으면 영업시간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밴쿠버에서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카페나 레스토랑들이 많이 있습니다. 구글지도에서 카페나 레스토랑을 찾아서 운영중인 홈페이지로 들어갈 수도 있고, 가게 영문이름을 정확하게 안다면 구글검색을 통해서 홈페이지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파는음식: Eggs Benny, French Toast, Scrambled Eggs 등

식당: Twisted Fork, Catch122 등




그랜빌 스트리트 (Granville Street)


그랜빌 스트리트 (Granville Street) 쪽에는 Bar나 패스트푸드 식당들이 많은 편입니다. 롤이나 초밥을 파는 식당에서부터 피자나 버거, 푸틴과 같은 주전부리를 파는 곳들이 있어서 가볍게 식사를 하거나 끼니를 해결하기 좋습니다. 물론, 많지는 않지만 일반적인 식당들도 있어서 식사도 가능합니다.


저녁시간대에 주류를 즐기는 사람이 가기에 괜찮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근처에 클럽이 있어서인지 다른 지역에 비해서 젊은 연령대의 사람들이 찾는 곳들이 많습니다.


여행 중에 머물렀던 숙소가 그랜빌 스트리트 아래쪽에 있어서 숙소로 들어갈 때 보면 사람들이 Happy Hour 시간대에 줄을 서있던 곳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행중에 푸틴 (Poutine)을 사기위해서 가장 많이 갔었던 프리츠 (Fritz) 도 그랜빌 스트리트 쪽에 있습니다.


파는음식: Poutine, 스시, 사시미, Pizza 등

식당: Fritz, Sushi Howe, Yamato Sushi 등




리쿼 스토어 (Liquor Store)
 

다른 여행지와는 달리 밴쿠버에서 술을 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구입할 수 없고, 허가된 판매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여행 초기에는 이런 내용을 몰라서 처음 편의점을 가서 맥주를 찾느라 한참을 서성거리다가 나와서 판매를 허가받은 리쿼 스토어 (Liquor Store) 찾아서 여기저기 헤매고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허가를 받아야만 판매를 할 수 있어서인지 판매하는 매장 간에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머무는 숙소 근처에 리쿼 스토어가 없다면 멀리가서 구입을 해와야 합니다. 다행히도 머물렀던 호텔의 길 건너편에 있는 리쿼 스토어가 있어서 초기에는 가까운 곳에서 구입을 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마트나 편의점과 같이 판매점의 종류가 다른 경우가 아니면 판매하는 가격이 거의 일정한데 반해 밴쿠버는 리쿼 스토어별로 가격이 다릅니다. 그리고 허가를 받은 일반 리쿼 스토어와 BC 주에서 운영하는 BC Liquor Store와도 가격이 다릅니다.


나중에서야 BC Liquor Store가 일반 리쿼 스토어의 가격보다 저렴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후부터는 숙소로 돌아갈 때 구입을 하거나 조금 멀더라도 가장 가까운 BC Liquor Store을 이용했습니다. 정확한 가격차이를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구입했던 맥주 중에서 330ml 용량의 6개짜리 세트의 가격차이가 $1 이상 차이가 있었습니다. 종류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더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리쿼 스토어에서 주류를 구입한다면 BC Liquor Store를 이용하는 것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이니스킬린 아이스 와인을 구입하기 위해 몇 곳의 리쿼 스토어를 방문했지만 일반 매장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었고, BC Liquor Store도 판매하지 않는 곳들이 있었던 경험에서 볼 때 아이스 와인을 구입하려고 한다면 BC Liquor Store을 가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밴쿠버 Downtown 내에 있는 리쿼 스토어의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BC Liquor Store는 붉은색 동그라미로 일반 리쿼 스토어는 파란색 동그라미로 표기했으며, Downtown 내에 있는 모든 일반 리쿼 스토어를 표기하지는 못했습니다.

아래 지도에 표기된 곳 이외에 본인이 있는 곳 근처에 있는지 찾으려면 구글지도에서 Liquor Store로 검색하면 본인이 있는 곳 근처에 매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밴쿠버의 음식,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 중에서 지역별 카페나 레스토랑에 대한 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밴쿠버의 음식,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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