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 작성자 사진ToadDe

최근 다녀온 캐나다 밴쿠버 여행의 추천 관광 장소,가볼만했던 곳 #1 (개스타운 증기시계, 플라이오버 캐나다, 밴쿠버 미술관)

최종 수정일: 2022년 10월 10일


이번 포스팅은 밴쿠버에서 가볼만했던 곳을 주제로 다룹니다.


가독성을 고려해서 포스팅을 작성하다보니 다루지 못한 내용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포스팅 내용 중에서 궁금하거나 알고싶은 내용이 있으면 댓글이나 메일로 질문해주시면 답변드릴 수 있는 내용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 포스팅 주제와 마찬가지로 가독성을 고려해서 4개로 나누어서 진행을 합니다.

포스팅 내용은 주관적인 액티비티 기준(탈 것,먹거리, 자연 등)에 따라서 나누었습니다.


다른 가볼만했던 곳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보면 됩니다.

 
 

밴쿠버는 화려한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닙니다. 일상적인 곳이지만 다른 문화나 개성으로 특색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대부분이어서 여행에서 사람들이 많이 가보는 곳들을 가긴 했지만 갔지만 후다닥 가서 빨리 보고 오는 것이 아니라 가본 곳을 최대한 보고 오려고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포스팅에서 다루는 내용들도 갔던 곳이 어떻다 라는 단순한 설명보다 가봤던 곳에서 보고 느꼈던 것들 위주로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블로그 내용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이나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개스타운 증기시계, 플라이오버 , 밴쿠버 미술관에 대한 내용을 시작하겠습니다.



개스타운 증기시계 (Gastown Steam Clock)
 

개스타운 증기시계는 캐나다 플레이스에 있다면 걸어서 10분 이내(약 600m)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고, Waterfront 역 근처에 있다면 걸어서 5분 이내에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습니다.


캐나다 플레이스 근처에 있다면 버스를 기다렸다가 타는 것보다 걸어가는 것이 훨씬 빠릅니다. 밴쿠버에서 버스 한 대당 배차시간은 최소 5분 이상되는 경우가 보통이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면 걸어서 도착할 수 있습니다.




개스타운에 있는 증기시계는 Saunder (Raymond. L. Saunders) 가 1977년에 첫번째로 제작한 것이어서 유명해진 것 같습니다.


캐나다의 시계학자인 Saunder가 만든 증기시계는 전세계 5개가 있는데 일본에 하나, 미국에 하나 그리고 나머지 3개는 캐나다에 있는데 3개 모두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밴쿠버 , 휘슬러 , 포트 코퀴틀람)에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안에 나머지를 찾아가 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을 듯 합니다.


밴쿠버에서 방문하면 가볼만한 곳 중에 하나로 유명하지만 규모가 크거나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규모는 아닙니다.


높이는 3~3.5m 정도로 옆에서 구경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 보면 사람 키의 2배 정도로 보입니다.

조금 멀리서 보면 상당히 작은 크기라서 볼품없어 보일 정도입니다.


저녁무렵에 보면 주변 야경과 어울어져서 더 볼만하다고 하는데 밴쿠버에서 하절기의 일몰 시간은 9시 무렵이 되어야 해가 지기 때문에 아주 늦은 시간까지 개스타운에 있어야 해서 - Downtown에 치안상 필요한 곳들은 경찰서가 있기는 하지만 한국만큼 늦은 저녁시간에 돌아다니는 것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야간 늦은 시간에 보고 오는 것은 신중히 선택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해가 진 후 숙소로 돌아올 때 길거리에 거의 돌아다니는 사람이 없었던 것을 보면 생활 습관의 차이 때문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으나 치안상의 이유 때문일 수도 있으니 늦은 시간에 다니는 것은 주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보고 오지 못했습니다.


시계 아래 쪽에는 증기시계에 대한 역사나 시계의 세부적인 사양 등이 있어서 증기시계에 대해서 알고 싶으신 분은 한번쯤 읽어봐도 괜찮을 듯 합니다.


증기시계 뒤쪽에는 스타벅스 매장이 있고, 매장 바깥에 테이블이 있어서 차나 커피를 마시며 증기시계를 볼 수도 있습니다.


증기시계는 15분마다 한번씩 호루라기 소리가 나고, 1시간마다 증기가 뿜어져 나오는데 여유가 있다면 스타벅스에서 주변 경치와 함께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증기시계는 내부에 있는 증기기관으로 작동을 하고 증기기관이 작동하면서 나오는 증기는 시계 위쪽에 있는 굴뚝을 통해서 외부로 배출되는데 되는데 아래 영상에서 증기시계가 작동하면서 위쪽에서 증기가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증기에 의해서 시계를 움직이는 부분은 아래쪽에 있고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어 내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아래 영상에서 증기시계를 작동시키는 기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개스타운의 증기시계로 가는 길은 아래에 링크해놓은 지도의 Directions를 클릭하면 구글지도 앱으로 찾아가는 길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증기시계 근처에는 다녀봤던 곳 중에서 기념품 가격이 저렴한 가게가 있습니다.

Hudson House 라는 이름의 가게로 첫번째로 올려놓은 지도 사진에서 기념품샵이라고 된 곳 입니다.


특정 관광지에서만 파는 기념품(캐필라노 현수교, 플라이오버 캐나다 등에서 이미지나 로고가 새겨진 기념품)은 없지만 관광객들이 일반적으로 구매하는 기념품들은 대부분 있습니다.


여러 관광지를 돌아 다니다 보면 자주 보이는 것들 중에서 마그넷, 텀블러, 메이플 시럽, 메이플 쿠키, 연어 육포 등도 이곳에서 모두 취급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먹는 것(메이플 시럽, 메이플 쿠키, 연어 육포)을 제외한 것들은 다른 곳에서 파는 것보다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먹는 것(메이플 시럽, 메이플 쿠키, 연어 육포)은 마트나 드럭스토어에서 구입하는 것이 훨씬 저렴합니다. 기념품으로 먹거리를 구매하실 생각이 있다면 마트나 드럭스토어에서 구입을 추천하고, 기념품에 대한 것은 별도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할 예정이니 기념품 관련 포스팅에서 자세한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특이한 것은 안쪽에 노스페이스 코너가 있는데 할인 판매를 하고 있으니 원하는 물건이 있다면 한번 둘러보고 구입해도 될 것 같습니다. 단, 국내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싸다고 장담은 못합니다. ^^


기념품을 구입하고 싶으신 분들은 증기시계를 보고 지나가면서 구입하면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개스타운 근처에는 브런치 류를 파는 카페가 많이 있는데 위에 있는 구글지도에서 증기시계 오른쪽 지역으로 가면 됩니다.


처음에 일정을 세울 때 가보려고 했던 브런치 카페가 하나 있었는데 이번에 가보지는 못하고, 밴쿠버에 거주 중인 지인의 소개로 다른 카페에서 브런치를 먹어보고 왔습니다. 다녀왔던 카페에 대한 내용은 먹거리에 대한 포스팅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플라이오버 캐나다 (FlyOver Canada)

플라이오버 캐나다는 밴쿠버에서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놀이기구형 액티비티입니다.

캐나다 플레이스의 왼쪽에 있는 길을 따라서 끝까지 걸어가서 FlyOver Canada라고 쓰여진 계단 위로 올라가면 매표소가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매표소 오른쪽에 있는 계단을 다시 올라가면 어트랙션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는 FlyOver Canada를 상영하고, 추가적인 영상은 주기적으로 변경이 되는 형태로 운영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요금은 아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하나의 영상만 관람할 때에는 성인기준으로 $34, 두가지 모두 관람할 경우에는 조금 저렴한 $58에 이용할 수 있으며, 다른 관광지와는 다르게 현금으로도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옆에 파란색 글씨의 링크 의 플라이오버 캐나다(FlyOver Canada) 홈페이지의 티켓 구매 웹페이지에서 티켓을 구입하면 약 10% 정도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어트랙션은 15분 단위로 진행이 되고, 각 시간별 입장 인원의 제한이 있으므로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때 원하는 시간에 입장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미리 시간을 정해서 온라인으로 에매를 하거나 미리 가서 원하는 시간대의 티켓을 구매하고, 가보고자 했던 다른 곳을 갔다가 시간에 맞춰서 가면 돌아와서 보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플라이오버 캐나다(FlyOver Canada)는 아래에 링크해놓은 지도에서 오른쪽 끝의 FlyOver Canada를 클릭하면 구글지도 앱으로 찾아가는 길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는 Canada Place 건물 앞에서 아래 지도에서 보이는 것처럼 따라 걸어가면 FlyOver Canada를 찾을 수 있습니다.




입구 안으로 들어가면 에버랜드에서 사파리나 T익스프레스를 이용할 때와 비슷하게 배경을 합성한 사진을 제공해주는 사진촬영을 합니다.


사진 촬영은 비용을 받지 않으며, 어트랙션을 이용하고 나갈 때 인쇄된 사진만 받거나 액자가 포함된 사진을 받아가겠다고 선택하면 비용을 지불하고 합성된 사진을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입장을 위해 줄을 서있다가 안쪽으로 들어가면 사전 영상을 잠시동안 본 후에 어트랙션을 타러가게 됩니다.


링크 를 클릭해서 플라이오버 캐나다(Flyover Canada) 홈페이지로 들어가면 첫번째 웹 페이지에서 재생되는 영상이 어트랙션을 이용할 때 보는 내용 중 일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내용은 Canada Place에서 비행기를 타고, 캐나다 곳곳의 자연 경관을 관람하고 다시 Canada Place로 돌아오는 것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PC나 스마트폰에서 보는 것과 같은 평면적인 느낌이 아니라 상하좌우 어디를 보더라도 영상으로 채워진 입체감있는 영상과 모션 시뮬레이터 좌석때문에 실제로 비행기를 타고 상공을 날고 있는 것 같이 느끼게 해주고, 물방울이 튄다거나 바람이 불어오는 효과 등이 있어서 좀더 실제와 같은 느낌 - 한국 내에서는 에버랜드에서 스페이스투어라는 놀이기구와 비슷함 - 이 들게합니다.


캐나다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짧은 시간이나마 전체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어서 밴쿠버로 여행한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기를 추천하는 곳입니다.


다만, 모션 시뮬레이터 좌석과 영상으로 실제로 이동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라서 어지러움이 생길 수 있으므로 3D 게임을 볼 때 어지러움을 느끼는 분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밴쿠버 미술관 (Vancouver Art Gallery)
 

밴쿠버 미술관의 위치는 Howe-Robson Street로 Downtown 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장소 근처에 있습니다. Robson Square 주변에 푸트트럭도 많아서 푸트트럭이 많이 있는 곳을 찾으면 밴쿠버 미술관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아래 첫번째 사진과 같은 건물이 보이면 오른쪽에 있는 길을 따라서 가면 밴쿠버 미술관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밴쿠버 미술관를 찾아가는 길은 아래에 링크해놓은 지도의 Directions를 클릭하면 구글지도 앱으로 찾아가는 길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는 아래 지도에서 보이는 것처럼 Canada Place에서 Howe Street 를 따라서 800미터 직진을 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




미술관의 입장료는 성인기준 $24이며, 운영시간은 화요일과 금요일은 오후 12:00 ~ 오후 8:00까지, 그 외의 요일(월, 수, 목, 토, 일)은 이고 오전 10:00 ~ 오후 5:00까지 입니다.


전시를 관람하기 전에 가방이나 코트를 보관해주는 곳이 티켓 판매처를 정면에서 봤을 때 왼쪽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있으므로 티켓을 구매한 후에 무거운 짐이나 코트는 보관소에다 맡기면 편하게 관함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보관비용은 무료입니다.


밴쿠버 미술관은 캐나다 서부지역에서 가장 큰 미술관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캐나다에서 큰 규모라고 하지만 건물 크기로 보면 3,850㎡ 로 연면적 3만 4,990㎡ 크기의 국립현대미술관에 비해서 작은 규모지만 소장 예술품 면에서 보면 11,000여 점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10,000여 점과 비슷합니다.


미술관 전시실은 4층까지 있는데 디지털 작품 전시 기간 중에는 1층과 4층은 운영하지 않아서 2층과 3층, 2개 층만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고, 넉넉하게 2시간에 관람이 가능한 정도였습니다.


방문했을 때 디지털 전시 작품들 위주로 전시 기간 중이었고, 밴쿠버 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예술품들은 전시되어있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작품이다 보니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보다는 익숙하고 쉬운 주제들로 이루어져있어서 관람하는데 부담없이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관람이 시작되는 쪽에 있는 "THE IMITATION GAME: VISUAL CULTURE IN THE AGE OF ARTIFICIAL INTELLIGENCE"이라는 주제로 진행 중인 전시는 A.I와 관련된 내용을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 - 블레이드러너, 엑스마키나와 같은- 에서 A.I가 어떻게 묘사되었는지와 CG나 그래픽 등 - 반지의 제왕, 어벤져스 등에서 사용된 CG - 에서 어떻게 쓰이기 시작했고, 발전해왔는지 그리고 로봇을 활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나 결과물을 볼 수 있어서 예술이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쉽게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내용에 대한 안내 내용이나 음성안내 등은 영어로 진행되니 참고하세요)


"THE IMITATION GAME: VISUAL CULTURE IN THE AGE OF ARTIFICIAL INTELLIGENCE" 는 2022년 10월 23일까지 전시될 일정이므로 이 기간 내에 밴쿠버에 방문한다면 한번쯤 보고 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 외에도 사전전, 키네틱 아트, 움직이는 작품, Kids Take Over라는 주제로 밴쿠버 지역에 있는 5세에서 18세 사이의 지역 학생들이 그린 글과 그림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래 영상은 전시중인 키네틱 아트 작품이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밴쿠버를 방문하는 기간에 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내용을 확인하려면 링크 를 클릭하면 밴쿠버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주세요~



Comments


IT, TRAVEL, FOOD, 
 DEVELOPMENT  
    AND LIFE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