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여행을 갔다온 소감을 정리하면 이전에 가봤던 다른 여행지들에 비해서 어트랙션이이 많지 않는 곳이고, 관광과 휴양을 위해서 가려고 선택하기에는 비용적인 면에서 좋은 곳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 항공기 표, 숙소가 호텔일 경우 꽤 높은 숙박비 그리고 한국에 비해서 비교적 높은 물가측면에서 보면 - 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처음 여행을 다녔을 때부터 주로 관광을 중점으로 두고 여행을 다녔는데 도심이 발달한 곳을 다니면 뭔가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면서 관광을 한다고 느꼈었는데 밴쿠버는 도심지이면서도 관광이라기보다 서울에서 근교에 있는 가보지 않았던 곳을 방문한 것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여행보다는 호캉스에 가깝다고 말하면 좀더 적당하다라고 드는 여행지입니다. 전반적으로 뭔가를 보기위해서 부지런히 다녀야하는 것보다는 주변의 자연이나 여유있는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서 자신의 생활에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 좋은 여행을 하고 온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발 전 이번 여행 일정을 세울 때에는 아래에서 작성한 일정과는 다르게 계획했었습니다. 이전에 했었던대로 하루에 여러 곳을 다니도록 빽빽한 일정을 세웠었으나 실제로 다니다보니 그렇게 할 수가 없는 여건 - 1~2km 내의 거리는 가까운 거리이지만 하루에 반복적으로 다니다보면 피로가 누적이 될 수 있고, 시간이 절약이 되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대중교통의 운행시간 간격이 길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소요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 등 - 으로 인해 생각과 다르게 하루에 한 두곳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독성을 고려해서 포스팅을 작성하다보니 다루지 못한 내용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포스팅 내용 중에서 궁금하거나 알고싶은 내용이 있으면 댓글이나 메일로 질문해주시면 답변드릴 수 있는 내용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블로그 내용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이나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밴쿠버에서 지냈던 여행일정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여행일정
여행을 할 때 일정을 세우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 중에 하나입니다. 가야할 곳을 정하고, 각각의 장소별로 이동하는 교통편이나 비용을 확인해야 하고, 각 장소별 이동시간과 체류시간을 고려해야 하루에 어디를 다녀올 수 있는지 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외로 여행을 다니기 시작한 초기에는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데 몇 주일씩 걸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스토리 (https://www.earthtory.com/ko) 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고 나서부터는 이 사이트에서 일정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여행지에 갈만한 곳들을 찾거나 어디를 가고 어디를 포기할지 정하는 것은 큰 차이가 없지만 가야 할 곳을 정하고 나면 장소 별 이동 거리를 확인하기가 편해졌기 때문에 예전부터 애용해왔습니다.
일정을 짜고 나면 일정표를 엑셀이나 PDF로 다운 받을 수 있고, 모바일로 볼 수도 있는데다가 스마트폰으로 보면 장소 별로 구글 지도와 연동해서 길 찾기를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했습니다. 최근에는 사이트의 관리가 안되어서인지 스마트폰 앱은 앱 스토어에서 사라졌거나 - 애플 앱스토어 - 다운을 받을 수는 있지만 실행이 되지 않고 - 구글 플레이 - 있어서 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이트에서 일부 작동하지 않는 기능 - 일정에서 대중교통 이동 정보 등록 기능, 등록되어있는 장소의 이미지 깨짐 현상 등 - 이 있어서 사용상 불편함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일정을 세우는데 편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밴쿠버 여행을 준비할 때에도 이 사이트를 이용해서 일정을 계획했고, 아래 일정표도 이렇게 세웠던 내용을 엑셀로 다운받아서 일부 정보를 추가하고 정리한 것 입니다.
사용 방법이 궁금하신 분은 링크 (https://www.toadde.com/post/travel-tourplaning) 로 방문하면 전에 작성해둔 내용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일정은 하루에 두 곳 정도의 장소만 방문하는 것으로 계획을 한 것이고, 하루에 2곳 이상의 장소가 있는 경우는 이전의 방문 장소에서 도보로 5~10분 이내의 가까운 곳들이거나 같은 장소 내에 포함이 된 것들 입니다.
실제 방문해서 여유있게 돌아보는 것을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라서 각 장소 별로 방문해서 주변만 잠깐 돌아보고 사진만 찍고 다닌다면 위의 일정보다 짧은 기간에 다닐 수 있습니다. 일정표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므로 하루에 조금 더 많은 곳을 방문하겠다면 계획한다면 위의 내용보다 2/3 이상 축소된 일정에 다닐 수도 있을 것입니다.
위 일정표에서 나온 장소들에 대한 여행에 필요한 세부적인 정보들은 아래의 목록에 있는 링크로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밴쿠버 여행의 일정에 대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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