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샤오미(Xiaomi)의 온도(Temperature), 습도(Humidity) 센서2 입니다.
안방에 있는 보일러 작동 스위치에서서 실내 온도를 표기하고 있는데 안방에 있다보니 겨울 같은 경우에는 실제 실내 온도와 차이가 많은 것 같아서 좀더 정확한 실내 온도를 확인하려고 구매했습니다.
원래 센서 2 와 센서 Pro 두 제품을 같이 구매해서 한번에 리뷰를 하려고 했는데
이미지를 편집하다보다 사진이 너무 많아서 나누어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센서 2는 거실에서 사용하려고 구매했고, 센서 Pro는 욕실에서 사용하려고 구매했습니다.
비슷한 기능의 두 제품을 거실과 욕실용으로 나누어서 구매하게 된 이유와 Pro 제품과 센서 2와의 차이점을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스외관
전반적으로 박스의 외관은 굉장히 심플합니다.
박스 앞면에는 제품의 사진이 중앙에 있고 상단에는 샤오미 로고, 하단에는 중국어로된 제품명이 있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제품의 규격과 사용 범위 등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중국어로 되어있지만 스펙적인 부분에서는 굳이 한국어나 영어가 아니라도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원은 CR2032 건전지를 사용하고 있고, 블루투스 4.2를 사용하고, 사용 가능한 온도는 0도에서 60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옆면에는 제품의 스펙을 아이콘과 중국어로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좌우면이 동일하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박스개봉
제품은 상단의 종이 커버를 열고, 위로 당기면 손쉽게 꺼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커버를 고정하기 위해서 봉인씰같은 테이프만 제거하면 간단하게 뚜껑을 열 수 있습니다.
구성품
구성품은 비닐에 포장이 되어있던 제품과 매뉴얼이 전부입니다.
(더할나위 없이 심플한 구성이네요~)
매뉴얼은 8단으로 접혀있고, 앞뒷면으로 인쇄가 되어있습니다.
언어는 중국어로만 되어있지만 설치에 대한 부분은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중국어를 몰라도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외형
제품의 전체적인 외형은 심심하면서도 깔끔하게 마감되어있습니다.
정면 가운데는 단색의 액정으로 되어있고, 재질은 하얀색의 플라스틱으로 구매했을 때 $5.75의 가격을 생각하면 마감이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옆면에는 스트랩을 연결할 수 있는 홀이 뚫려있습니다.
스트랩을 바로 장착할 수는 없고, 후면 커버를 열고나서 장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구성품에 스트랩이 포함되어있지는 않습니다)
하단쪽에는 커버를 열 때 후면 손톱을 넣어서 커버를 열 수 있는 홈이 파여져있고, 개봉전에 배터리가 소모되는 것을 막도록 필름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상단쪽에는 USB Type-C 충전단자 처럼 보이는 홀이 뚫려있는데 충전단자가 아니라 내부 센서가 온도와 습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외부와의 통로 역할을 하는 구멍입니다.
전면은 단색으로 된 액정이 있고, 전원 버튼과 같은 별도의 조작 스위치는 없습니다.
후면의 상단에는 상단면과 같이 온도와 습도를 측정하기 위해 조그마한 3개의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가운데에는 제품을 벽에 부착하기위한 양면 테이프가 있습니다.
사양
대충 보아도 느껴질만큼 정사각형의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측정하지 않아도 가로와 세로의 길이가 동일할 것 같습니다.
제품의 가로 길이를 재어보니 43mm로 측정이 되었고, 세로 길이도 동일하게 43mm 입니다.
두께를 측정하는 것을 잊어버려서 포스팅하는 시점에 측정을 해보니 대략 12.4mm 정도로 나왔습니다. (박스 후면에 기재된 스펙보다는 약간 작게 나왔습니다. 벽면에 부착된 것을 감안하면 후면의 양면 테이프도 스펙에 포함에 된 것 같습니다)
제품의 무게는 21.3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사용후기
제품의 설치하기 전에 후면의 배터리 방전을 막기위해 사용된 필름을 제거해야 합니다.
필름을 제거하려면 후면 커버를 여는 것이 편한데 후면 커버를 열기 위해서는 하단부에 홀을 손톱으로 살짝 커버를 벌린 후 4면을 돌아가면서 커버를 벌리면 커버를 열 수 있습니다.
4면을 모두 벌리면 아래와 같이 커버가 열리게 됩니다.
커버를 열고난 후에 우측 상단쪽을 보면 스트랩을 연결시 걸쇠역할을 하는 플라스틱이 성형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품 커버 안쪽으로는 중앙에 배터리가 들어있는 것을 볼 수 있고, 건전지를 위로 들어올리면 간단하게 분리해서 교체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아직 필름를 제거하기 않아서 건전지의 -극 쪽으로 필름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필름을 제거하는 순간부터 전원이 들어오게 됩니다.
제품 외형 부분에서 설명할 때 잠깐 언급했던 것처럼 별도의 전원 버튼이나 스위치가 없기 때문에 필름을 제거하는 순간부터 전원이 켜지게 되고, 별도로 전원을 끌 수는 없도록 되어있습니다.
전원이 켜지고 나면 아래와 같이 액정이 들어오게 됩니다.
상단 부분은 온도가 커다랗게 나타나게 됩니다.
하단 오른쪽에는 습도가 표시되고 왼쪽에는 습도에 대한 좋음, 나쁨 등을 이모지로 알려줍니다.
제품의 후면에 있는 양면 테이프의 푸른색 필름을 떼어낸 후 벽면에 고정을 시키면 간단하게 부착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품을 벽면에 부착했을 때의 모습인데 블루투스로 연결이 되면 온도표기 부분 오른쪽에 블루투스 아이콘이 표기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품을 스마트폰과 연결하기 위해서 "Mi Home" 앱을 실행시킵니다.
(앱이 설치되어있지 않다면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로 들어가서 "Mi Home"으로 검색한 후 다운로드 받으면 됩니다)
설치한 후에 우선 설정에서 지역을 "중국"으로 선택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한국"으로 설정할 때에 알리XXXXX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이 표기되지 않습니다.
앱을 실행한 후에 우측 상단에 있는 + 기호를 클릭하면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화면으로 전환되는데 중간 정도에 있는 센서를 선택하면 우측에서 "Mi 블루투스 온습도계2"를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아이콘을 선택하면 제품의 연결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는 검색 입력항목 우측의 아이콘을 클릭해도 상단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검색된 제품을 목록에서 선택하면 아래 캡쳐화면과 같이 연결이 진행됩니다.
제품이 연결된 후에 제품이 위치하는 장소를 선택하는 것과 제품명을 바꾸는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센서가 연결되고 나면 아래와 같이 추가완료 화면을 볼 수 있고 "Mi Home" 초기화면에서 추가된 센서를 선택하면 센서와 연결을 시작하고, 센서에서 측정된 온도와 습도를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결된 상태에서 센서에 측정된 온도, 습도와 스마트폰에서 나타나는 온도, 습도가 동일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을 구매한 가격이 $5.75인데 CR2032 건전지를 포함한 것을 감안하면 원화로 6천원이 안되는 가격을 생각하면 마감이나 기능에서 만족스러운 편이었습니다.
다만, 단색으로된 액정이어서 주변의 조명이 어두울 경우에는 글씨가 잘 안보일 수 있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백라이트를 넣어서 불을 켤 수 있다면 조금 어두운 곳이라도 확인이 가능할 것 같은데 전력소모 때문인지 해당 기능은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물론, 스마트폰과 연결을 해둔 상태라면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폰에서 확인이 가능하긴 합니다)
제품 스펙이나 판매하고 있는 구매 페이지에서도 건전지 하나로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 지 알 수 없었습니다.
(CR2032를 전원으로 사용하는 다른 전자기기들을 보면 보통 1년 이상 사용이 가능한 것을 보았을 때 이 제품도 건전지 하나로 약 1년 정도는 충분히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Comentár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