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샤오미(Xiaomi)의 온도(Temperature), 습도(Humidity) 센서 pro 입니다.
직전에 포스팅했던 샤오미 온습도 센서2와 거의 동일한 기능을 가진 제품입니다.
하지만 온도와 습도 센서 기능이외에 시간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해서 같이 구매했습니다.
이 제품은 욕실에서 시계를 두고 싶은데 시계만 두기에 아쉬운 경우에 적당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기능은 비슷한데 센서2 제품과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기재된 내용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스 외관
박스는 센서2와 비슷하게 전면에 제품의 사진이 있고 우측 상단에는 샤오미 로고가 있고, 좌측 하단에는 제품 명이 중국어와 영어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제품명과 스펙, 각종 인증마크들 있습니다.
그리고 상단에는 박스 개봉하기 위한 부분이 있습니다.
제품의 상하단 옆면에는 제품의 기능에 대해서 아이콘과 중국어, 영어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박스 개봉
박스는 후면 상단에 있는 부분을 뜯으면 개봉을 할 수 있습니다.
개봉이 완료되면 박스 아래 쪽을 위로 올린 후에
안쪽에 있는 커버를 위쪽으로 올리면 제품을 꺼낼 수 있습니다.
제품은 부들부들한 느낌의 비닐로 내부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구성품
박스에서 모두 꺼낸 구성품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구성품은 제품 본체, 설명서 그리고 제품의 설치를 위한 3종류의 부품이 들어있습니다.
센서2는 양면 테이프를 사용해서 벽면에 부착하는 방식만 사용할 수 있는 것과 다르게 설치를 위한 위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설치를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양면 테이프, 스탠드, 자석 이렇게 세가지를 활용해서 냉장고나 협탁과 같은 장소에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매뉴얼은 책자 형태로 되어있어서 보기 편하고, 매뉴얼을 보관하기 용이합니다.
(물론, 설치를 하고나면 다시 볼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
매뉴얼은 중국어와 영어 2개 국어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설명서에는 설치 방식에 대한 설명과 Mi Home 앱 설치를 위한 URL이 있는 QR 코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외형
센서2에 비해서 좀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면에서 본 센서의 모습입니니다.
이전 포스팅을 보셨던 분은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보이시나요?
시간이 표기되는 것 이외에 액정이 센서2 다릅니다.
센서2는 단색의 일반 액정으로 되어있는 반면에 센서 Pro는 E-Ink 디스플레이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건전지도 2개를 사용하게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후면에는 제품 부착을 위한 양면 스티커를 접착할 위치가 음각으로 처리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쪽 옆면에는 제품 커버를 열기 위한 홈이 파여져있습니다.
사양
제품의 가로 길이는 110mm로 측정되었습니다.
제품의 상하 길이는 54.9mm로 측정되었습니다.
제품의 두께 측정 사진은 촬영해두지 않았지만 두께는 약 9.6mm 정도로 측정되었습니다.
센서2에 비해서 3mm 정도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의 무게는 약 61g 정도입니다. 약 21g의 무게를 가지고 있는 센서2와 비교해서 3배 정도 무겁습니다.
사용후기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방전을 위해 부착되어있는 필름을 제거해야 합니다.
필름을 제거하려면 후면의 커버를 열어야 하는데 하단 측면에 있는 홈부분을 시작으로 손톱을 넣어서 위로 당긴 후에 옆면을 돌면서 벌리면 커버를 열 수 있습니다.
커버를 열면 후면에 2개의 CR 2032 건전지가 들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후면 상단쪽을 보면 센서2와 비슷하게 온도와 습도 측정시 사용되는 센서을 위한 외부 홀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뭏든 건전지에 붙어있는 필름을 제거한 후에 후면 커버를 덮어주면 센서 사용을 위한 기본 과정은 끝입니다. 이후에는 스마트 폰에 Mi Home 앱을 통해서 연결하는 과정을 진행하면 설치를 위한 과정은 완료가 됩니다.
샤오미 온습도 센서2와 마찬가지로 배터리 방전을 막기위해 붙어있는 테이프를 제거하고난 후에 Mi Home과 연결을 해야 합니다.
센서2와는 다르게 시간을 표시하는 기능이 있는데 스마트폰과 동기화를 하지 않으면 현재 시간과 맞지 않기 때문에 동기화가 필수입니다.
스마트폰과 동기화하는 방법은 센서2와 마찬가지로 Mi Home 앱에 들어가서 우측 상단에 있는 + 버튼을 누르고 제품추가 목록을 선택하는 화면에서 센서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3행 1열에 있는 아이콘을 선택하거나 제품 가까이에 스마트폰을 둔 상태에서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서 제품 검색이 진행되어 상단에서 검색된 제품을 선택하면 연결과정이 진행됩니다.
센서를 스마트폰 근처에 둔 상태에서 목록에 제품이 나타나면 제품을 선택합니다.
이후에 스마트폰과 연결과정이 진행되고, 연결이 완료되면 제품의 설치 위치를 선택하는 과정이 진행됩니다. (제품의 설치 위치는 본인이 기존에 설정했던 것을 선택하거나 추가한 후 해당 위치로 선택해도 됩니다)
위치 선택이 완료되면 본인이 원하는 기기의 명칭으로 변경할 수 있고, 이름 설정과정이 끝나고 나면 제품의 추가가 완료됩니다.
센서 화면으로 처음 들어가면 센서와 동기화 과정을 거치면 배경 색상이 파란색으로 변경되고, 동기화된 시간과 온도, 습도가 표시됩니다.
설정 중에서 영아 모드라는 특이한 기능이 있어서 해당 기능을 설정해보았는데 이후에 센서에 표기되는 측정 단위가 바뀌어서 다시 원상 복귀하였습니다.
설정에서 영아모드로 들어가면 한글화된 설명으로 영유아의 아이를 위한 온도와 습도를 벗어나는 경우 알림 메시지를 보내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능상으로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집에서 해당 모드를 활성화시에 집안의 영유아를 위한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제품이 중국 내수용으로 출시되어서인지 해당 모드를 활성화하게 되면 습도는 퍼센트로 표기하는 것이 동일하지만 온도는 섭씨(ºC)가 아닌 화씨(ºF)로 표기됩니다.
혹시나해서 온도와 습도 기준을 변경할 수 있는 옵션이 있나해서 찾아봤지만 없었습니다.
화씨로 표기를 해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모르겠지만 도씨로 표기되는 것이 익숙한 저에게는 불편하다고 생각되어서 해당 모드를 꺼버렸습니다.
혹시나 영유아 모드가 필요해서 활성화를 해야 한다면 화씨로 표기되는 온도로 표기되는 것을 감안하고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품의 설치가 완료된 이후에는 블루투스로 연결이 가능한 거리에서 Mi Home 앱을 켜서 센서 Pro 화면으로 들어가면 센서와 동기화되고, 아래와 같이 앱에서 센서의 온도, 습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사용한다면 현재 측정된 온도, 습도 아래쪽에서 최근에 변경된 온도, 습도의 변화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약 한달여간을 사용해본 느낌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디스플레이에 E-Ink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면서 일반 액정을 사용한 센서2에 비해서 가시성, 가독성이 좋고, 디스플레이 덕분인지 좀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E-Ink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제품들이 CR 2032 건전지를 사용시 보통 1년 이상은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보아 이 제품도 최소 1년 이상은 사용할 것 같아서 건전지 교환으로 인한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제가 구매했을 때 가격을 기준으로 $5.75인 센서2에 비해서 $14.54로 비싼 편이긴 하지만 여러 측면에서 Pro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됩니다.
가격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Pro 제품을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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