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작성자 사진ToadDe

거실에 사용 중인 제품의 교체용으로 구매한 샤오미(Xiaomi) 유핀/유품(Youpin)의 온도(Temperature), 습도(Humidity) 센서의 개봉 및 사용후기

최종 수정일: 2022년 4월 9일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새로 구입한 샤오미(Xiaomi) 유핀/유품(Youpin)의 온도(Temperature), 습도(Humidity) 센서입니다.


전에 구입했던 2종의 온도/습도 센서 중에서 욕실에 둔 제품은 E-Ink로 되어 있기도 하고,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커서 가독성에 무리가 없지만 거실에 둔 제품은 디스플레이가 작기도 하지만 액정이 옛날 방식의 전자시계에서 사용되던 것과 비슷해서 가독성이 굉장히 안좋아서 있으나마나 한 제품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체할만한 제품을 찾다가 이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진작에 찾았으면 중복된 상품을 구입하느라 지출하지 않았어도 될텐데.. 🥺🥺🥺)



이 제품은 이전에 구매했던 것과 다르게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되지 않는 제품입니다.

그냥 단독으로 작동하는 방식이지만 거실에서 놓고 가끔 보는 용도로 사용할 것이라서 불편한 점은 없을 것 같습니다.

(구매할 때 상품 설명에 있었는데 제대로 읽어보고 구매한 것이 아니라서 박스를 개봉하고 후면을 보고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


한 달 정도 사용해보면서 느낀 장단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큰 디스플레이로 멀리에서 봐도 잘보이고, 어두운 경우에도 어느 정도의 확인이 가능하고, 백라이트가 있어서 완전히 깜깜한 곳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점은 장점이고,


벽면에 부착하려면 걸이형 행거가 필요하다는 점과 습도 측정의 부적확해보인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생각됩니다.



" 블로그 내용을 보다가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알려드릴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포스팅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박스외관

박스는 아무것도 없는 흰색의 무지 상자입니다.


하다못해 제품명이라도 인쇄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앞뒤, 좌우, 상하 어디에도 글씨가 있는 곳이 없습니다. 🤐🤐🤐


인쇄된 내용은 없지만 판매처에 설명되어있는 바로는 샤오미 유핀 제품이라고 합니다.

(샤오미 유핀은 샤오미에서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샤오미 그룹의 온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서 유통되는 제품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박스개봉

박스는 봉인씰이 없어서 그냥 상단을 열면 에어캡에 포장된 제품을 꺼낼 수 있습니다.

제품 아래쪽에는 사용설명서가 있습니다.


에어캡에도 별도의 테이핑 처리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그냥 꺼내면 됩니다.


제품의 액정 부분에는 부착되어있는 필름을 제거하면 제품을 사용할 준비완료입니다.




구성품

박스에서 모두 꺼낸 구성품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구성품은 제품 본체, 설명서가 전부입니다.


매뉴얼은 중국어와 영어 2개 국어로 표기되어 있고, 알리XXXXX에서 구매하는 대부분의 제품에 포함된 것과 같이 접이식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접은 매뉴얼을 펼치면 가로로 7페이지가 되어서 부득이 3페이지, 4페이지로 잘라서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설명서에는 제품의 전면에 디스플레이 되는 각 항목에 대한 설명과 후면의 버튼에 대한 설명이 있고, 제품은 온도/습도의 측정 범위, 설정방법 등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설정할 것이라고는 년월일과 시간이 전부입니다.

시계를 설정하는 방법도 간단해서 책상에 올려놓고 쓰는 탁상용 전자시계를 설정해본 적이 있다면 굳이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됩니다.




외형

아래 사진은 전원이 꺼져있는 상태의 전면 모습입니다.


기존에 구입했던 온도/습도 센서들에 비해 특이한 점은 전면에 전자식이 아닌 고정된 형태로 습도의 게이지바가 있다는 것입니다.


정면에서 본 센서의 모습입니니다.


하단의 베젤부분에 보면 💡 모양이 보이시나요? 이 부분이 백라이트를 켤 수 있는 스위치인데 터치방식입니다.


후면부 상단에는 벽걸이용으로 사용할 때 쓰이는 부품이 있고, 설정을 위한 버튼들이 있습니다.


버튼은 온도의 단위를 바꾸는 버튼과 시계를 설정할 때 사용되는 버튼 3개가 있습니다.


그 아래로는 건전지를 넣는 곳의 커버와 탁상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스탠드가 있습니다.


제품의 옆면의 모습입니다. 완전히 직각인 줄 알았는데 앞쪽으로 살짝 기울어져서 뒷면쪽이 좀더 넓고 앞으로 갈수록 살짝 좁아지는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사양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125g으로 측정된 제품의 무게는 건전지를 넣어둔 상태이고, 제품에 넣은 건전지와 동일한 AAA 사이즈의 건전지 두 개의 무게가 24g이니까 제품 자체의 무게는 약 100g 정도인 것으로 보입니다.


제품의 가로, 세로는 거의 정사각형에 가까운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로 길이는 90.4mm, 세로 길이는 87.3mm 로 측정되었습니다.


두께는 22.7mm로 이전에 구입했던 제품들에 비해 상당히 두꺼운 편입니다.




사용후기

이전에 구입했던 제품들은 일명 동전 배터리 또는 코인 전지라고 불리우는 제품을 사용하는데 반해 이 제품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AAA 사이즈 건전지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스마트폰과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설정을 본체에 있는 버튼을 사용해서 설정해야 합니다.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방식의 경우 시계가 자동으로 동기화되기 때문에 나중에 건전지를 교체하더라도 시계를 다시 설정해줄 필요가 없는 것에 반해 이 제품은 건전지를 교체하면 시간을 다시 설정해주어야 합니다.


건전지를 넣는 커버는 스탠드용으로 사용되는 다리를 당긴 후에 슬라이드를 시켜야 완전히 열 수 있습니다.


커버를 열어서 아래 사진과 같이 직렬방식으로 AAA 사이즈의 건전지를 넣은 후에 커버를 위로 슬라이드 시켜서 닫으면 됩니다.


AAA 사이즈의 건전지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구하기 쉽기도 하고 가정에서 리모컨 등에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여분으로 두고 있을 경우가 많아서 좋기는 하지만 많은 전력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서 건전지를 자주 교체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왼쪽은 백라이트가 꺼진 상태이고 오른쪽은 백라이트가 켜진 상태의 모습입니다.


디스플레이가 크다보니 화면에 보이는 숫자도 큰 편이라서 조금 멀리 있거나 어느 정도 어두워도 현재 상태를 확인하는데 나쁘지 않은 시인성을 보여주고, 백라이트가 생각보다 밝아서 완전히 깜깜한 곳에서도 시계를 확인하거나 온도/습도를 확인할 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센서를 벽에 걸어두려면 왼쪽과 같이 행거용 홀더를 위로 올린 후에 옷걸이용 행거에 걸어주면 됩니다.

(처음에 설치할 때 아래 사진과 같이 해두었는데 보기가 별로여서 뒤쪽에 얇은 네오디움 자석을 붙여서 벽면에 고정시켜주었습니다. 그덕에 훨씬 깔끔하게 부착된 상태입니다 😁😁)


탁상용으로 사용하려면 뒤쪽에 있는 스탠드를 아래와 같이 당겨서 책상이나 화장대 등에 올려두면 됩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약간의 팁을 사용해서 벽면에 깔끔하게 부착하는 것이 아니라면 탁상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훨씬 보기에 좋았습니다.


디스플레이가 크고, 화면에 보이는 숫자도 커서 거실에 놓고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인 제품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습도의 쾌적한 정도를 게이지로 표기해서 훨씬 쉽게 인지할 수 있다는 점도 괜찮다고 느껴졌습니다.


다만, 설정을 위한 버튼이 후면에 있어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은 들지만 행거에 걸어서 벽면에 고정했을 때 인테리어 측면에서 좋지 않게 느껴졌고, 온도는 큰 차이가 없는데 습도는 기존에 구입해서 사용중인 센서와 많은 차이가 있어서 습도 센서의 정확도가 낮은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스마트폰과 연동되지 않는 것은 단점에 속하지만 그로 인해서 생기는 장점도 있으므로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되지 않았고, 습도센서의 정확도만 제외한다면 화면이 크고 백라이트를 사용해서 야간에도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s


IT, TRAVEL, FOOD, 
 DEVELOPMENT  
    AND LIFE

bottom of page